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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6.04 10:50
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현충원에 헌화·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자리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여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강금실 위원장, 김경수 위원장 및 민주당 의원들이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이재명'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의 임기는 이날 오전 6시 21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면서 시작됐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이 대통령 부부는 취임선서를 위해 국회로 향했다. 이날 취임선서는 약식으로 치러진다. 5부 요인과 국무위원, 각 정당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식 행사는 오는 7월 17일 제헌절 기념식과 병행해 '대통령 임명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