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7.16 09:38
1열 선바이저 거울·동승석 어시스트 핸들·동승석 카매트 기본 적용
물류 앱 '센디' 기본 적용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업무 편의성 제공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16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또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 ▲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하고, 기존 '컨비니언스' 선택 사양에 동승석 열선·통풍 시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와 함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카고 모델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2026 ST1에 차량용 물류 앱 '센디'를 신규 적용, 고객에게 더 최적화된 업무 편의성을 제공한다. 센디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로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 운송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업무 편의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2026 ST1의 가격(친환경차 구매보조금 혜택 전)은 카고 모델은 ▲스타일 5874만원 ▲스마트 6040만원 ▲프리미엄 6418만원, 카고냉동 ▲스마트 6875만원 ▲프리미엄 7253만원, 샤시캡 ▲스마트 5655만원이다. 하이탑 모델은 ▲스마트 5800만원이다. 이는 친환경차 구매보조금 혜택 전 기준이다.
현대차는 2026 ST1 출시를 기념해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소형상용차 보유 고객에게는 50만원, 그 외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