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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5.07.31 11:2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6월까지 걷힌 국세가 1년 전보다 21조5000억원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5년 6월 국세수입은 1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 증권거래세 등은 감소한 반면 소득세, 상속증여세 등이 증가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6월 중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 수입액 감소 등으로 9000억원, 증권거래세는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2000억원 각각 줄었다. 반면 소득세는 종합소득세 등 납부 증가 등으로 9000억원, 상속증여세는 고액상속자 증가 등으로 4000억원 각각 늘었다.
올해 6월까지 국세수입은 총 190조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조5000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51.1% 수준이다.
법인세는 14조4000억원, 소득세는 7조1000억원, 상속증여세는 1조원 각각 늘어난 반면, 부가가치세는 1조4000억원, 증권거래세는 1조2000억원 각각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