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9.30 09:15

연간 수주목표 51% 달성

삼성중공업 건조 원유운반선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건조 원유운반선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373억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2028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총 50억달러를 수주해 연초 제시한 연간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51%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운반선은 노후선 비중이 높아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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