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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9.30 10:03
11월까지 '안전을 드림' 행사 진행 예정
화물차 기사 대상 건강 프로그램도 운영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오는 11월까지 전국 물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안전을 드림(Dream)'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9일 광양을 시작으로 부산·울산·목포·평택 등 국내 주요 물류센터와 화물터미널 20곳에서 차례대로 실시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전 신청한 전국 물류 터미널 현장들을 이동형 차량으로 순회하며 종사자 1만명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용품은 작업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떨어짐 사고와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논슬립 테이프·안전 각반(바지 밑단을 감싸는 보호장구), 안전 조끼, 차량용 반사 스티커, 경광봉 등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용품들이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물류업 특성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쪽에 마련된 건강 체크 부스에서 혈압과 당뇨, 스트레스 등 현재 신체 상태를 진단하고 의료인과 상담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현장 안전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용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