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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정 기자
- 입력 2025.11.07 15:35
이재용 회장 보좌역으로 업무 변경…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격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사업지원 TF장에서 물러나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업무가 변경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사장이 사업지원 TF를 대신할 사업지원실장에 새롭게 임명됐다.
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 간 사업 조율 및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해온 사업지원TF는 임시 조직에서 상설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임무가 격상된다.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미전실)이 해체된 후 미전실 업무는 3개의 TF 조직으로 나눠졌다. 전자 계열인 사업지원 TF, 건설 계열인 EPC경쟁력 강화 TF, 금융계열 금융경쟁력제고 TF 등이 바로 그 것이다.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실적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사업이 안정세를 되찾자 퇴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삼성전자로 소속이 변경된 최윤호 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에 임명됐다.
주창훈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에 선임됐고, 문희동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피플팀장에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