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11.14 12:39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CEO와 회동

조현상(오른쪽) HS효성 부회장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S효성)
조현상(오른쪽) HS효성 부회장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S효성)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HS효성이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과 배터리·탄소섬유·내장재 등 미래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한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 압구정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방문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를 만나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은 배터리소재와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와 타이어코드 등 자동차 핵심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전략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가 한국에 자리 잡은 것은 양사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HS효성은 마이바흐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럭셔리 경험을 한국 고객이 가장 먼저, 가장 완벽하게 누릴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 겸 CEO도 "HS효성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기술을 기반으로 가치경영을 추구하는 면에서 닮아 인상적"이라며 "HS효성은 리테일 분야 뿐 아니라 탄소섬유와 내장재, 안전부품 등 핵심소재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최근 인수한 차세대 음극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11곳의 전시장과 3곳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15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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