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5.11.19 17:32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한경협)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한경협)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마지막 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UAE의 주요 경제인이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의지를 다질 전망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는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소재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양국 경제인과 정부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미래 파트너십: 혁신, 지속가능, 공동번영’이다. 

한국 측에서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과 류진 한경협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UAE 측에서는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칼둔 알 무바라크 최고경영자(CEO),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대외무역부 장관 등이 참여했다.

류진(오른쪽) 한경협 회장과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UAE 대사가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한경협)
류진(오른쪽) 한경협 회장과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UAE 대사가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한경협)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첨단산업 ▲인프라·에너지·방산 ▲문화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한-UAE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우리 기업이 UAE 인프라 건설에 참여한 이래 협력을 지속해온 한국과 UAE 양국은 첨단산업을 비롯한 분야에서 미래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한편 코트라는 20일 UAE 아부다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라운드테이블 부대행사인 ‘한-UAE 경제협력 플라자’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AI, 에너지 분야 한국기업 23개사가 참가, 현지 발주처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코트라는 이를 통해 라운드테이블로 무르익은 양국 간 협력 분위기를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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