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11.19 10:59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한국 기업인 만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한국 기업인 만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소재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경제행사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UAE 대외무역부, 아부다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 기관,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주제인 ▲첨단산업 ▲에너지·인프라·방산 ▲문화 등 양국 핵심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과 UAE가 100년의 동행을 함께하기 위한 여정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에너지·인프라, 원전, 문화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과 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오후 진행된 한-UAE 문화교류 행사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 강경성 코트라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석준 CJ 부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정영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동철 한전 사장, 신익현 LIG 넥스원 사장, 채명수 노타 사장, 해주E&C 사장 등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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