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1.19 18:09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주관·참여 기관 및 수혜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새 정부의 에너지 산업 정책 변화에 발맞춰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에너지고속도로 ▲차세대전력망 ▲RE100산업단지 등 광주광역시의 에너지산업 환경 분석 및 육성 방향 제시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6년 신규사업 방향 및 계획 공유가 있었다. 이는 지역 에너지 기업들에게 향후 정부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엠텍정보기술, 동진기업, 그리다에너지, 다원디엔에스, 에스티테크 등 5개 수혜기업이 자사의 보유 기술, 제품 및 AI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하고 사업 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산·학·연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자가 바로 쓰는 생성형 AI 활용법' 특강은 인공지능을 업무에 구체적으로 접목하는 사례와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5극 3특 성장엔진산업 소개 ▲2026년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방향(R&D, 비R&D) 공유 ▲수행기관 간 진도점검 회의 등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일중 광주TP 융합기술본부장은 "이번 교류회는 새 정부 정책 공유를 통해 지역 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주 지역혁신클러스터가 에너지 및 배터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