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1.20 17:29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AMD 인스팅트 MI355X GPU를 탑재한 10U 공냉식 서버를 출시했다.
전 세대 대비 AI 연산 성능 최대 4배, 추론 성능 최대 35배 향상이 특징이다. 회사는 20일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 기반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와 엔터프라이즈 환경 전반에서 대규모 AI 및 추론 워크로드에 최대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의 DCBBS 아키텍처와 AMD의 최신 4세대 CDN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했다. 솔루션은 AMD 인스팅트 MI355X GPU의 고성능을 공냉식 냉각 환경에서 구현하려는 기업을 위해 설계됐다. 탁월한 성능과 확장성,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마이크로는 10U 공냉식 서버 출시를 통해 수냉식 및 공냉식 기반 고성능 제품군을 다시 한번 확장했다.
빅 말얄라 슈퍼마이크로 테크놀로지&AI부문 수석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AI 및 HPC 분야에서 고성능 솔루션 제공 경험이 가장 풍부한 업계 선도 기업"이라며 "슈퍼마이크로의 DCBBS(데이터센터빌딩블록솔루션)는 검증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AMD 솔루션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AMD 인스팅트 MI355X GPU 공냉식 솔루션 추가로 당사의 AI 제품군을 확장 및 강화했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트래비스 카 AMD 데이터센터 GPU 사업부문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은 기존 인프라에서도 고급 AI 성능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면서 "AMD와 슈퍼마이크로는 성능과 효율성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차세대 AI 및 HP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