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광하 기자
  • 입력 2025.11.23 10:43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23일 통신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 태블릿PC 지원 확대, SK브로드밴드-하나은행-네이버페이의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U+, 스마트 안심 진단 태블릿 지원…보안 강화

LG유플러스가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의 지원 단말을 태블릿PC까지 확대했다.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는 2018년 출시한 실시간PC 원격주치의의 고도화 버전이다. PC, 노트북만 원격 진단하던 서비스를 태블릿PC까지 포함해 각 기기에 맞는 보안 솔루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PC 및 노트북은 사용자 화면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스크린 디펜딩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다. 사용 중 사이버 침입을 감지하면 해킹을 원격으로 즉시 차단하고 알림을 보낸다. 침입자의 화면은 감지 즉시 검게 바뀌어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지원하되 사용자가 원치 않는 시간에는 끌 수 있다.

태블릿PC는 스마트 안심 진단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격 진단이 가능하다. 예약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시간 원격 진단도 가능하다. 요금제는 PC, 노트북 외 태블릿PC 1대 추가 시 월 6600원, 2대는 월 8800원이다. 서비스 가입 시 기기 파손이나 고장으로 발생하는 수리비를 1년에 1회 최대 5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 포함)까지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B-하나은행-네이버페이, 소상공인 성장 지원 MOU

SK브로드밴드가 하나은행, 네이버페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성장 지원 협력에 나섰다.

협약은 하나은행의 온오프라인 금융 네트워크, SK브로드밴드의 유통망과 마케팅 채널을 연계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향철 네이버페이 책임리더,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 권정훈 SK브로드밴드 담당이 참석했다.

Npay 커넥트는 현금, 카드, QR, 간편결제, NFC뿐만 아니라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사인까지 다양한 결제수단 사용이 가능하다. 매장에서 즉시 키워드 리뷰 작성, 쿠폰 적용, 미니 키오스크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3사는 향후 Npay 커넥트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Npay 커넥트와 하나은행의 사업자 전용 금융상품, SK브로드밴드의 통신 결합 혜택 확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개발 등 단계적 협업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및 오프라인 지점을 통해, 네이버페이와 SK브로드밴드는 각사의 온오프라인 채널망을 통해 소상공인이 Npay 커넥트 및 제휴 금융통신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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