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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기자
- 입력 2016.11.02 09:45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

[뉴스웍스=최인철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또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발탁했다.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참여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박승주 씨를 내정했다. 박 전 차관은 김 내정자가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학 교수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했으며 임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총리실장, 등을 지낸 경제 및 금융분야 전문가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총리 내정 배경에 대해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청잭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김병준 후보는 현재의 난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미래위해 내각을 탄탄히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국민적 여망 부응하는 총리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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