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5월 착공에 들어가 12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도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충식 완주 테크노밸리 대표와 LS엠트론 최영철 특수사업부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아제강, 지엘켐의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엠트론은 완주 테크노2밸리 산단 3만7628m2 부지에 궤도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26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 전주공장에서 방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큰 발걸음을 내딛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춰 2022년 12월에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날 공식 출범했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국가 전체의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면서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 MnM은 29일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 명칭은 'EVBM새만금'으로, LS MnM은 오는 2026년 3월 새만금산단 5공구에 고순도 금속화합물 생산시설 건설에 착공해, 2029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주요 생산제품은 황산니켈 4만톤(니켈 금속 기준), 황산망간, 황산코발트, 수산화리튬 등 이차전지 양극재의 주요 소재로, 전기차 8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국회 행안위원회까지 옮겨 붙었다. 잼버리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국회 출석 문제가 핵심 쟁점이다. 이로 인해 16일로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가 순조롭게 개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가 서로 책임공방을 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임시국회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극한 호우 및 '묻지 마 범죄 관련 입법'이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도 나온다.행안위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15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김 지사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야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이 잼버리 대회를 이용해 수십조원의 예산을 끌어왔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주장해 전북인의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주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도민의 명예를 정말로 중시한다면 사퇴로 책임지라"고 주장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보름 만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한다면서도 '전북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는 묵과하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주 종료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두고 책임 공방이 심화되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김 지사는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북에서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르게 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성원을 보냈는데 결과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 크다"며 "개최지 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전북은 잼버리를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잼버리는 범정부적으로 준비하고 치르는 국제대회이지만, 개최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공연이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6일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기됐던 잼버리 K팝 공연을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주월드컵경기장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대략 5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특히 4만여 석 규모 속 관중석 80% 정도가 지붕이 덮여 있어 햇빛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은 무엇보다 안전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관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각국 대표단의 도미노 철수가 이어지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최대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른 잼버리의 중단 여부도 5일 결정된다.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각국 대표단 정례 회의를 열고 대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 회의에서 각국 스카우트들은 철수 결정 여부 등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잼버리 조직위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한 뒤 스카우트연맹과의 회의를 거쳐 이날 오후 대회 축소 운영 등에 관해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일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2023 세계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의 선배 스카우트로서 이곳 새만금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저 역시 어린 시절의 스카우트 경험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됐다"고 참석자들을 응원했다.이어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길러진 독립심과 책임감,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 국가에 대한 헌신적 자세는 여러분들을 훌륭한 사회의 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충만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8402억원 규모를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한다.2일 새만금개발청·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LS그룹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는 지난달 20일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첫 성과다.LS그룹은 연내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8000㎡)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45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는 2028년까지 1차 전구체 생산, 2차 황산메탈 생산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협약식에는 1차 전구체 생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 6월 현재 전라북도 인구는 176만2021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 (178만6855명)보다 1년 6개월 만에 1.4%(2만4834명) 줄었다. 광주광역시(142만481명)과 전라남도(181만1554명)를 더한 호남권 인구는 499만8393명으로 500만명선마저 무너졌다. 전체 인구(5155만8034명) 대비 호남은 9.7%. 전북 비중은 3.4%에 불과하다.호남 인구는 2013년 5월 대전과 충남·충북을 합친 충청권에 추월당한뒤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농업 비중이 높은데다 괜찮은 일자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들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총집결할 것으로 관측된다.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주제로 추도식을 치른다.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가족 및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전라북도와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전북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이주·정착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말한다.두 지자체는 협약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모델 구축·홍보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홍보·참여 ▲보훈단체 소통·교류 ▲전북 우수 농·특산물 수원시 로컬푸드직매장 공급·확대 ▲공립미술관 협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영·호남 8개 시·도지사(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에서 열린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동서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를 비롯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를 채택하고 차기 협의회 의장으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선출했다.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스스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