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는 무역결제의 주된 방식인 해외 송금 거래 전후의 편의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외송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하나은행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제공된다.하나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AI 소요 시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현재 거주자간 원화로만 가능한 이머니(페이) 선물하기 등을 외환도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신산업 분야의 규제혁신과 현장애로 해소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외국환거래법'상 허용되는 외국환업무 범위를 확대해 전자상거래 업체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거주자간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 양도(원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한도 200만원 내) 관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증권결제 목적의 일시적 원화차입을 허용키로 했다.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외환·금융당국은 21일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증권결제·환전 편의 제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환전절차 지연으로 인한 결제실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시적 원화차입(Overdraft)을 허용한다.그동안 외국인투자자는 국내·외 시차, 복잡한 은행 간 송·수금 절차, 전산오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제실패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기존에 거래하던 국내 관리은행들과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는 1일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강행에 대응해 위성·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개인 11명을 독자제재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같은 날 미국·일본·호주 정부도 연쇄 대북제재에 나서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에 동참했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윤석열 정부 들어 13번째 대북 독자제재로, 총 제재 대상은 개인 75명에 기관 53개로 늘어나게 됐다. 새로 제재 명단에 오른 11명은 북한 위성·탄도미사일 개발과 운용, 물자 조달에 관여한 이들이다. 먼저 위성 개발·물자조달 관여자의 경우 북한 국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내년부터 국내 외환시장에 외국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단순 투기거래 목적의 헤지펀드 등의 시장참여는 제도적으로 불허하고 외국 금융기관(RFI)의 은행간 시장 거래는 국내 외국환중개회사를 경유하도록 의무화해 당국의 시장 모니터링·관리 기능을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7일 수출입은행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주재해 "외환시장 구조 개선으로 인해 시장안정성과 대외건전성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우리 외환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 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외환시장에 들어오게 될 외국 금융기관들에 대한 등록 절차가 개시된다. 일정 요건을 갖춰 정부에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은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부터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게 될 외국 금융기관들에 대한 세부 사항을 규율한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관련 제도화가 완비됨에 따라 외환당국에 대한 등록 절차도 공식 개시됐다.우리 외환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 금융기관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지침에 따른 요건을 갖춰 외환당국에 등록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재직 시절 이뤄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또 다시 6개월 연장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3일 "증거인멸 염려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에 따라 이날로 구속 기한이 만료돼 석방될 예정이었던 이 전 부지사는 계속해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14일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 뇌물 및 정치자금 3억여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월부터 일정 요건을 갖춰 정부에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은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외국환은행, 증권사 등 국내 금융기관으로만 한정됐던 국내 외환시장 참여자에 외국 금융기관이 포함된다.기획재정부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내달 4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먼저 등록할 수 있는 외국 금융기관의 범위와 요건을 제시했다. 은행업·증권업 등 정부가 고시하는 업종 및 바젤Ⅲ 등 재무건전성
◆항저우 아시아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시작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됩니다. 축구 경기는 공식 개막 전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함께 E조에 편성됐습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19일) 오후 8시 30분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전, 24일 바레인전을 차례로 치릅니다. 모두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공중파 3사 등에서 중계합니다.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 선수는 20일 유럽축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및 내각 총사퇴 요구 대해 "이재명 대표 단식에 대한 출구전략"이라며 날을 세웠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후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국회 의안과를 찾아 한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다.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168석이나 가진 제1야당이 내놓은 단식과 관련된 소위 출구 전략이 참으로 고약하다"고 비판했다.이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증권은 '해외기업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 제도 관리' 서비스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해외기업의 주식보상 제도 관련 지난 6월 금감원의 소비자 유의사항 및 7월 국세청의 세법개정안이 공표되면서다.금감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해외기업의 국내 임직원이 주식보상 제도를 통해 취득한 해외주식을 해외 증권사를 통해 매매 시 '자본시장법' 및 '외국환거래법' 등의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국내법상 일반투자자는 금융위의 인가를 받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해야 한다.삼성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3일 시중은행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환전 이벤트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도 함께 한다. 국민은행은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우리은행은 부모가 아이 계좌를 쉽게 개설할 수 있도록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강화했고 카카오뱅크는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사지원금을 지급한다.◆신한은행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환전 이벤트 전개신한은행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SHINHAN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윤 원내대표는 31일 "검찰 수사가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실체에 점점 다가서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민주당의 방탄 시도가 사법방해 수준에 이르고 있다. 사실상 허위진술을 강요한 셈"이라고 쏘아붙였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심경의 변화를 느껴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찾아가 조작수사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 정부가 또 다시 대북 독자제재 조치에 나섰다. 정부는 14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3개를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지난 12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이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0번째 대북 독자제재이다. 작년 10월 이후 우리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49명과 기관 50개로 늘어나게 된다.이번 제재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은 정경택 북한군 총정치국장, 박광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앞으로 정부에 등록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환거래법 및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 했다. 지난 2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주요 과제로 선정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8월 2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3분기 중 국회에 제출해 이르면 4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일정요건을 갖춰 정부에 등록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외환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