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법무부가 다음 주 초 검찰총장 후보 추천을 위한 추천위 구성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기 총장 후보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다음 주 초 검찰총장후보 추천위원회 구성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장후보추천위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꾸려진다.다만 추천위에는 비당연직 위원을 선임해야 하는 만큼 추천위가 추천 작업에 돌입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013년 채동욱 전 검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금로 변호사를 ‘제5대 원자력안전 옴브즈만’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이금로 변호사는 법무부차관을 거쳐 대전·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다.‘원자력안전 옴부즈만 제도’는 원자력산업계 비리의 내·외부 제보를 받아 제보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은 원자력 산업계의 비리와 부조리를 방지하는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지난 2013년 6월 제도 시행이후 현재까지 총 138건의 제보가 접수돼 심의를 거쳐 총 86건 2억 5400만원의 포상금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금로 수원고검장 퇴임식이 22일 수원고등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검사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대전고등검찰청 차장검사, 제33대 인천지검 검사장, 법무부 차관, 제25대 대전고검 검사장 등을 지내고, 지난 3월 초대 수원고검장으로 취임했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봉욱 대검찰청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20일 봉 차장은 검찰 내부 통신만 '이프로스'에 '사직인사, 작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는 친필로 쓴 글을 파일로 첨부해 사의를 밝혔다.봉 차장은 "노련한 사공이 험한 바다를 헤쳐 나가듯, 세찬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서 '공정하고 바른 국민의 검찰'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을 믿는다"며 "저는 이제 미지의 새로운 길에서 검찰가족 여러분들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뚜벅뚜벅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앞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이 선정됐다.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후보자를 추천했다.위원회는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봉욱(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석열(23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이금로(20기) 수원고등검찰청장 검사장 등 4명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추천위원들은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 검찰 내·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열린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준공식에서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을 125만 수원시민 이름으로 축하하고, 840만 경기남부 주민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염 시장은 축사에서 “고등법원·검찰청을 수원에 유치하기 위해 우리 지역 법조인,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분이 똘똘 뭉쳐 힘을 모았다”면서 “정말 큰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수원시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고법·고검을 설치한 도시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2007년 처음으로 국회에 고법설치법안이 발의된 후 수원시는 시민, 지역 법조인들과 적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금로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염태영 시장은 15일 집무실에서 취임인사 차 시청을 방문한 이금로 검사장과 면담하고 “수원고등법원·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원고검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면서 “수원고검 개원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염 시장은 이어 “지역 주민을 위해 주말, 공휴일에 청사를 개방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은 5월 1일부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수원고등법원이 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수원고법이 들어선 새 수원법원종합청사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 사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법접근센터'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됐다.수원고법은 경기남부 19개 시·군을 관할하는 수원지법 및 산하지원의 항소심 사건을 접수해 처리하게 된다.수원고법이 관할하는 지역 주민 수는 842만여 명으로, 인구로만 보면 서울고법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4일 오전 10시 수원법원종합청사 민원동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수원고법 개원식 및 청사 준공식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오는 3월 1일 문을 여는 수원고등검찰청 고등검사장에 이금로(54·사법연수원 20기) 대전고검장이 임명됐다.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동부지청, 수원지검, 서울지검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대전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인천지검장 등을 거쳤다. 이 고검장은 지난 2016년 '진경준 주식취득의혹사건' 특임검사를 역임했고, 2017년 법무부 차관,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제25대 대전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19일 단행된 검사장급 인사에서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52·사법연수원 21기)이 광주고검장으로 승진하고 신임 검찰국장에는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54·25기)가 발탁됐다.윤 차장검사와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57·24기) 등 9명이 검사장급(대검찰청 검사급)으로 승진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8·23기)은 유임됐다.법무부는 이날 대검 검사급 이상 검사 38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법무부 관계자는 인사 배경에 대해 "최근 사직과 용퇴 등으로 공석이 된 대전고검장 등 대검 검사급 이상 검사의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사법연수원 21기인 박 국장이 유일하게 고검장으로 승진했으며, 24∼2
안성시가 4일 2017년도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마을변호사는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 보호를 위해 변호사사무실이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법무부는 올해 전국 안성시 등 2개 시․군을 모범 지자체로 선정했다.안성시는 지난해 11월 읍․면 지역에 마을변호사 제도를 시행했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안성시, 평택시, 평택시 변호사회, 평택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을변호사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또 마을변호사 제도 홍보를 위해 포스터를 제작, 각 마을 경로당 등 다수인 집합장소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다문화가정이 이용하는 종합사회복지관에도 게첨하는 한편 이장회의 등을 통한 제도 안내에 나서는등 적극적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진경준 검사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된 김정주 NXC 회장이 29일 넥슨의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이날 이금로 특임검사팀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 발표한 사과문에서 김 회장은 "법의 판단과 별개로 저는 평생 이번의 잘못을 지고 살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회장은 "사적 관계 속에서 공적인 최소한의 룰을 망각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너무 죄송하여 말씀을 드리기조차 조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이어 "넥슨이 처음 사업을 시작하며 꿈꾸었던 미래지향적 기업과 우리 사회에 보탬이
[뉴스웍스=최재필기자]검찰이 진경준(49) 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로부터 주식 등을 뇌물로 받은 혐의다.16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진 검사장은 2005년 6월 김씨에게서 공짜로 받은 넥슨 비(非)상장 주식 1만주를 2006년 11월 10억원을 받고 넥슨에 넘겼다. 진 검사장은 이 돈으로 넥슨 재팬 주식 8500여주를 샀고, 지난해 이 주식을 팔아 1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무상으로 받은 뒤 팔아 12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로 14일 검찰에 소환됐던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이 조사받던 도중 긴급체포됐다. 넥슨으로부터 12~14억원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서다.15일 검찰에 따르면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진 검사장을 체포했다.검찰은 진 검사장이 주식을 최초 취득한 시점(2005)을 기준으로 보면 공소시효(10년)이 지났지만, 그 이후에도 넥슨과 금품거래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포괄일죄'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게임업체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공짜로 받은 뒤 되팔아 12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이 1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진 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향하기 전 취재진에게 "잘못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동안 과오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진실을 밝히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진 검사장은 '자수서를 낸 것이 김정주(48) NXC 회장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것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