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5년 만에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에 처음으로 영업 일선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기아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동안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140여 개국에서 총 390여 명의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그리고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등을 방문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뿐 아니라 2년 전인 2021년에 기아가 사명 및 CI(Corpor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청각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모빌리티 기업 '코액터스'와 지난 7일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코액터스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 LPe' 차량을 중심으로 서울지역에서 호출형 차량 공유 서비스인 '카헤일링' 형태로 일반 승객에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요한M’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요한M 서비스 차량 내에는 승객들과 청각장애인 운전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태블릿이 설치돼 있다. 태블릿에 행선지를 직접 말하거나 입력하면 청각장애인 드라이버의 모니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레벨 4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심 지역에서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RoboRide)'의 실증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인 로보라이드를 개발했다. 이날 시범 서비스 실증을 기념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니로 플러스'를 통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청사진을 구체화한다.기아는 27일 브랜드 첫 번째 PBV 니로 플러스의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공개했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파생 PBV 모델이다. 1세대 니로는 기아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됐다.기아는 1세대 니로 EV 기반의 파생 PBV 니로 플러스를 출시해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 고객은 물론 법인, 지자체 및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EV)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현대차는 2일(수)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이 영상 발표를 통해 현대차의 구체적인 전동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교통약자들을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현대차·기아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WAV(Wheelchair-Accessible Vehicle) 카헤일링 서비스 실증사업인 '인에이블엘에이(EnableLA)'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실증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다. 서비스명인 인에이블엘에이는 '가능하게 하다' 라는 뜻의 '인에이블(Enable)'과 첫 실증지역인 '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코드42(CODE42)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모빌리티 전문기업 ‘퍼플엠(Purple M)’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기아차 관계자는 “퍼플엠은 전기차 기반의 고객 맞춤형 e-모빌리티(electric-Mobility)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 법인을 별도로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기아차와 코드42는 신설법인을 앞세워 고객에게 신개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2030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수요의 25%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 선점을 위해 기아자동차가 PBV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기아차는 16일 송호성 사장이 광주공장과 광주지역 특장 전문 업체를 찾아 국내 PBV 관련 생태계를 점검했다.기아차 광주 하남공장은 48년간 축적된 특수 차량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군용 차량을 비롯 특수 차량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송호성 사장은 광주 하남공장의 특수 차량 생산 라인을 점검한 자리에서 “기아차가 가지고 있는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클린 모빌리티’의 개발 방식 혁신과 시장 선도 역량을 확보하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 기반을 갖추기 위해 선도기업과 협력한다. 현대·기아차는 16일 영국의 상업용 전기차 전문 업체 ‘어라이벌에 129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실시하고, 도시에 특화된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투자 및 전기차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자사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는 동시에 전기차 개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연산 30만대 수준의 인도공장 준공식을 갖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기아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州) 아난타푸르(Anantapur)에 위치한 인도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아차 인도공장은 216만㎡ 부지 위에 건립된, 연간 최대 생산능력 30만대 규모의 최첨단 완성차 생산공장이다.공장 용수 100% 재활용 시스템과 450대 이상의 로봇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차종, 사양 자동 인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현대차그룹이 매우 시끄러운 상태다. 더구나 ‘정의선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해 넘어야 할 산들이 험난해 보인다.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 총 8조3000억 규모의 고배당을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다. 또한 사외이사로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가 선임되도록 다른 주주들을 설득하고 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엘리엇의 주주제안이 향후 회사의 투자 확대 등을 고려하지 않은 터무니없는 요구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지난 14일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올라(Ola)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이는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인도에서 공개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고강도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인도 내 차량 메이커 중 관공서, 기업, 렌터카 업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을 대량 판매하는 '플릿 시장'에 최초로 진입함으로써 ‘차량 개발·판매 → 플릿 관리 → 모빌리티 서비스’에 이르는 공유경제 가치사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이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뛰어든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인 그랩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현대차는 동남아의 전기차와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 모양새다. 현대차는 그랩이 최근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안에 코나EV 200대를 현대차로부터 구입하기로 한 그랩은 20대를 우선 공급받아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SK네트웍스에 대해 AJ렌터카 인수로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향후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SK네트웍스는 지난 9월 21일 AJ 네트웍스가 보유 중인 AJ 렌터카 지분 전량(39.8%) 및 일부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2.4%) 등을 포함한 42.2%를 3,000억원 내외의 가격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연내 인수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합병(M&A)으로 SK네트웍스(12.2%)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