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최근 어려운 민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사태로 인한 에너지 수급·공급망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대외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정의 모든 역량을 민생안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모든 부처는 '민생'을 최우선의 국정가치로 삼아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경청하고, 현장의 문제해결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축 현장 인근 한식뷔페 식당 일부가 식권 물물교환으로 불공정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당은 수많은 근로자가 이용하는 곳으로 식권 수요가 풍부한 데다 공사 현장과 인접해, 현장 근로자의 발길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4일 관련 업계와 인근 상가 등에 따르면, 삼성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인 화성, 평택, 기흥 등 대규모 신축 공사 현장 주변 한식부페 식당 상당수가 현장 근로자들이 지급받은 식권을 정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의 물품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음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건설경기를 보완하겠다"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건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글로벌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과 함께 부동산경기 침체, PF 시장 경색 등이 맞물리면서 경기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경기는 곧 민생으로 이어지는 만큼 더 늦기 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7일 세교2지구 A3블럭 및 A13블럭 주택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해빙기 도래에 따른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성 의장은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사고와 공사소음·분진 등 주민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성 의장은 "공사 현장 인력으로 원주민이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며 "건축공사 차량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선다. 이 회장은 전날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첫 글로벌 경영 행보로 중동을 낙점했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김원경 글로벌공공업무 실장 등과 함께 이날 오후 전세기 편으로 UAE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이는 7년간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수행한 ‘반쪽 글로벌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UAE는 그가 회장이 된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택한 곳이기도 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윤선 용인시의회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1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건설근로자 유입 대비책 마련과 용인시축구센터 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126만평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한창 토목 공사 중이고, 내년에 건축공사가 시작되면 1만5000여명의 건설근로자가 유입되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건설근로자 대거 유입에 따른 교통, 주차, 숙식, 위생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0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동계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귀마개·넥워머·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공사는 ▲한파 시 대응계획 수립해 건설근로자에게 전파 ▲실효성 확보 위한 예방교육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 실시 등 건설근로자 안전·보건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6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국회에 5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고 나섰다.건단련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소건설업계는 법 적용에 대비하고자 노력했지만 열악한 인력·예산 여건으로 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50억원 미만 건설현장까지 법이 확대 적용되면 건설기업 중 99%가 넘는 중소건설기업은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려워 범법자가 양산되고, 기업의 존립은 물론 소속 종사자의 생계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국회에 계류 중인 50인 미만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에 대한 신속 처리를 재차 요청하고 나섰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재해법 추가 유예 입법 촉구' 브리핑을 갖고 "50인 미만 기업 대상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이 단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해 9월 7일 발의된 50인 미만 적용 유예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아직도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제대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하는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사규모 50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이나 상시근로자 50인 미만(5~49인)의 제조업 및 물류 사업장 등지에서 안전보호장구 미착용이나 낙하방지망 불량 등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사항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한다.지난해 위촉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약 10개월간 관내 418개 산업현장을 총 715회 점검해 1055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냈다. 그 중 895건을 개선시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SH공사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헌동 사장 등 현장점검단이 강서구 등촌동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현장 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SH공사가 서울시 위수탁사업으로 건설 중인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하는 복지문화복합시설 공간으로, 장애인연수시설과 장애인치과병원, 누구나 함께 이용하는 도서관, 수영장, 공연장 등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2023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 종합평가 결과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기여 우수 유공 기관을 심사해 선정했다.안산시는 건설현장 내 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쏟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 것이 인정돼 도내 10개 시·군에 부여되는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유공 지자체로 선정됐다.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건설안전 총괄부서(인력) 운영 ▲외부전문가 현장 자문 ▲현장점검 실시율 ▲전년도 반기 대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 산업 혁신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SH공사는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적정 임금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건설사업관리 업계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방향으로 건설사업관리용역 제도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이와 관련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적정임금 지급확인제 시행 ▲우수 기술인 양성 및 투입을 위한 제도 개선 ▲건설사업관리 내실화 체계 구축 ▲스마트 건설공사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SH공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민이 직접 뽑은 광명시 2023년 10대 뉴스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50세(73년생) 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선정됐다.광명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차에 걸쳐 시민 총 1만70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올 한 해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선정된 뉴스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50세(73년생) 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지역화폐 정책 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이날 의결한 조례안 중에는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수도 급수 조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가 포함돼 있다. 용인시의회에서 통과된 조례안을 살펴봤다.◆드론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용인의회 김상수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