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김기춘 특별사면…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45만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정부는 7일 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총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했습니다.'군 정치 댓글'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사면 명단에 올랐습니다.경영 비리 문제로 유죄가 확정됐던 최재원 S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개최를 보고받고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다. 고용노동정책이나 노사관계 발전 등에 관한 노사정 간 협의가 이뤄진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찬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적 대화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장하는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불량 정책을 눈속임하는 나쁜 정치"라고 쏘아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갑자기 주 4.5일제 카드를 꺼내든 것은 인기영합적 주장이고 경사노위에 혼란을 일으켜 국민의 관심을 가로채겠다는 의도"라고 질타했다.이어 "민주당의 주 4.5일제 주장이 포퓰리즘으로 보이는 이유는 이 제도를 시행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다시 참여한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경사노위 참여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올해 5월 31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하청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망루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가 체포된 데 반발, 사회적 대화 중단을 결정했다.지난 11일 한국노총은 서울 여의대로에서 진행한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정부에 화해의 손길을 건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 소멸과 급격한 산업 전환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앞으로는 다변화된 고용 형태를 반영해 청년·플랫폼 종사자·미조직 근로자 등도 다양한 정부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포럼' 합동 간담회에서 "현재 많은 정부위원회에 노사단체가 참여 중이나 일부 총연합단체가 참여권을 독점하거나, 과다 대표되고 있어 청년·미조직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체의 이해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정부가 사회적 대화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9620원 대비 240원(2.5%) 인상됐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06만740원이며 올해(201만580원)보다 5만160원 올랐다.인상률 2.5%는 2021년(1.5%)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사상 최초 '1만원'은 올해도 무산됐다. 1만원 도달까지는 3.95% 이상의 인상률이 필요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18~19일 밤샘 논의를 이어갔다. 공익위원들의 중재안에도 노사 합의에 실패함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 선언에 대해 대통령실은 "경사노위 유지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원칙을 바꾸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선언 이후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엄정한 법집행, 노사법치, 노조회계투명성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원칙은 불법적 시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한국노총 시위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6차선 중 4개 차선을 점거하고 고공 농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세 번째 회의가 8일 개최된다.최대 쟁점 중 하나인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노동계 위원이 정부의 강경 진압에 맞서다 구속되면서 심의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임위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임위는 양대노총이 주축인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이 자리에선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가 본격적인 논의 안건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나라 노동계 양대 축의 하나인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보이콧(거부)은 정부의 정책 파트너 역할을 사실상 거부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노총과 연대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에게는 양대 노총(한국노총·민주노총)과의 관계를 어떻게 무리 없이 풀어갈 수 있을지 숙제가 주어진 셈이다. 한국노총은 7일 전남 광양 지역지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대통령 직속 노사정 기구인 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의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비록 경사노위를 탈퇴한 것은 아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7일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5월 31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하청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망루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가 체포된데 따른 것이다.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5일 "최근 포스코 하청노조의 고공농성 과정에서 경찰이 폭력 진압했다. 이는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자 위법한 공무집행"이라고 비판했다.특히 "경찰의 폭력진압은 윤석열 정권의 노조 혐오와 노동 탄압 정책에 기인하고 있다. 대화보다는 공권력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노총은 7일 오후 전남 광양시 중동 한국노총 전남 광양지역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이는 7년 5개월만에 불참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내년도 예산이 법정시한을 3주 이상 넘긴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해 아쉬운 측면은 있지만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일부터 재정을 즉시 집행해 하루라도 빨리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매우 어렵고,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내년 상반기에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내년 우리 경제가 '상저하고' 흐름을 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및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경영계의 협력'을 당부했다.이 장관은 이날 대한상의 측에 최근 대통령이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시장 개혁을 반드시 추진한다는 의지를 강조한 점, 정부가 조만간 노동시장 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장관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을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필수적"이라며 "경영계의 역할이 긴요하다"고 언급했다.실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자유, 혁신, 공정, 연대의 4대 경제운용 기조 아래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목표로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 민생경제 회복 지원, 민간 중심 활력제고, 미래 대비 체질개선 등 4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내년은 해외발 복합위기가 경제 전반에 걸쳐 본격화되면서 상당 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해 퇴장 조치를 받은 바 있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안건을 단독 처리했다.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앞서 지난 12일 환노위 국감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면 김일성 주의자"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당시 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서 김 위원장은 퇴장 당했다. 국회 환노위에서는 이날 오후 김 위원장에 대한 고발 건을 논의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