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기업은 자본과 노동, 기술과 혁신이 모여서 가치를 창출하고 창출된 가치를 서로 나눠 우리의 삶을 영위시키는 곳"이라며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곳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기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노동자를 돕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고 "지역상의 회장님이 '기업이 곧 국가'라고 건배사에서 말씀하셨는데, 200%, 300% 동의하고 공감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쿡 CEO를 만났다고 밝혔다.먼저 접견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쿡 CEO를 맞이하며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쿡 CEO는 "영광입니다"라고 답했다.윤 대통령은 "이렇게 만나게 돼 기쁘다. 한번 뵙고 싶었다"고 말하며 악수를 청했다. 쿡 CEO는 APEC 부대행사 중 하나인 'APEC CEO 서밋'에는 참석하지 않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강경성 현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이같은 결정은 박일준 2차관에 대한 경질성 인사이자 공직사회에 대한 '경고장'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이 취임 2년차 첫 업무를 인사로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임 박 차관은 2017년 11월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그만둔뒤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거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장관들에게 "탈원전, 이념적 환경정책에 매몰돼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추지 못하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오는 6월 1일 치뤄질 부산교육감 선거 중도·보수단일후보로 선출된 하윤수 예비후보(전 부산교대 총장)가 지난 2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부산지역 교육계,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2~30대 청년들이 선거대책위원회에 대거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맡았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과 함진홍 전 신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수출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에 부담된다고 생각하는 정책이나 정부 정책에 대해 다시 한 번 경제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 부총리가 취임한 후 처음 열린 경제계와의 간담회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영주 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9일 “최저임금을 업종별, 규모별로 차등화하고 주휴수당을 폐지해야 한다”며 “탄력근로 기간도 최소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급격하게 추진되고 있는 노동정책의 현장 연착륙을 위해 지금이라도 최저임금을 업종별, 규모별로 차등화 하고 주휴수당을 폐지해 임금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또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7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의 침체와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주력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혁신과 협업을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 스스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공장을 통한 혁신’과 ‘협동조합을 통한 협업’을 위기극복 방안으로 내세웠다.이와 함께 “남북평화분위기 속에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남북경협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중소기업형 남북비즈니스모델을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중소기업계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현안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중소기업계는 "주력산업의 침체와 노사갈등 등으로 경제의 성장동력이 약화됐다"며 ‘제조업 혁신’을 위한 정책 마련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산업통상부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 장관을 비롯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 성장동력인 제조업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포스코그룹 5개사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7771억원을 지원한다.2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2018 With POSCO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협력기업 대표 조선내화 이인옥 회장과 함께 ‘With POSCO 동반성장 실천 협약’에 서명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10월 10일 체결한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로 확대하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노사정 합의로 탄생한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닻을 올리고 본격 출항했다.경사노위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비롯한 국민연금 개혁, ILO핵심협약 비준 등 노동분야 핵심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경사노위는 2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 경사노위 출범식 및 1차 본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법률상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경사노위는 지난 6월 12일 경사노위법 시행 이후 공식적인 출범을 준비해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첫 발을 내딛는 위원회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중소기업계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근로시간 및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을 확대해 경영부담을 줄여달라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장관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중소기업 대표들은 탄력적 근로시간제에 대한 제도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이들은 “초과근로 대다수가 주문물량 변동에 의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삼성전자가 정부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확산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정부는 매년 각각 1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을 조성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우수 제품과 기술 전시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산림 관련 일자리 확대와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중기중앙회 비금속광물위원장인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산림 관련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과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제언을 쏟아냈다.한국골재협회 등 골재 관련 9개단체들은 “얽히고 설킨 규제로 장기간 안정적인 골재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소규모 개발지가 많아져 오히려 산림환경이 더욱 훼손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호소했다.이들은 국가 소유산지 내 공동채석 단지 지정‧운영, 연접지역 토석채취허가 시 행정절
18일부터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4대그룹 최고 경영진이 포함되면서 향후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대북제재 등 현실적인 여건 상 실질적인 논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6일 발표한 특별수행원 명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최고 경영진을 포함한 17명의 경제인이 이름을 올렸다.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데도 방북하게 됐고, 삼성의 총수일가가 북한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07년 2차 회담에 이어 두 번째로 북한을 방문하게 됐다. 지난 6월 부친인 故 구본무 회장의 타계로 LG의 대표이사 회장직에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우리측 방북인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하기로 예정된 가운데 방북명단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청와대가 삼성·현대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에게 방북 동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청와대는 16일 오후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를 열고 오후 3시에는 최종 방북대표단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청와대는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초청의사를 전달했다. 기업들은 전례에 따라 총수급들의 방북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 역사상 처음으로 방북할 총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남북 경협과 대북사업을 주도해 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관측된다.그러나 아직 최종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