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KB국민은행이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은행의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KB국민은행의 부수 업무 신고서를 접수하고 알뜰폰 서비스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12일 공고했다.이번 금융위원회 공고로 KB국민은행은 비금융사업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은 금융권 첫 번째 사례가 됐다.KB리브모바일은 2019년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됐다. 서비스 시행 이후 ▲알뜰폰 사업자 최초의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시 결제 편의를 돕는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선물하기 등 2건의 서비스가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하나카드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신청한 2건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하나카드가 신청한 혁신 금융서비스는 실명 예금계좌를 등록한 '외화 하나머니' 이용자가 하나카드에 원화를 지급하고 충전한 외화 하나머니를 다른 이용자에게 송금(선물하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금융위는 하나카드에 대해 외화 하나머니의 이용자 간 송금을 허용했다. 발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난해 8월 발표가 예정됐던 '금산분리 완화'가 무기한 연기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당초 개선안에는 은행과 은행지주에 대해 비금융업 진출을 허용·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었다.연기된 이유는 은행이 보유한 자금력으로 부문별한 사업 확장에 나설 경우 시장 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그러나 금융산업 위기가 높아지면서 은행의 수익 하락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 입장에선 이자수익 외 수익 다변화를 꿈꾸고 있지만 관련 법 규제로 영역을 넓히는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일단 금융당국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두나무와 서울거래가 제공하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비스가 규제 특례 없이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규제 개선 요청을 수용했다.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은 오프라인에서 사설시장 중심으로 유통되는 비상장주식을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금융위는 규제 특례 없이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령정비에 착수했다. 자본시장 법 시행령에 비상장주식 매매 주문 접수·전달 업무의 영위 근거를 마련한다.두나무와 서울거래는 법령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도 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인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을 인정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에서 KB리브모바일에게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 예방 및 정당한 불만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전기통신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2023년의 경우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앱마켓 등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19일 출시를 앞둔 보험비교 플랫폼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하루 전 준비 상황 파악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불편함 등이 있는지 살펴봤다. 김 위원장은 "보험상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정보 비대칭성이 높은 상태"라며 "해당 서비스가 열리면 소비자 체감 효용도가 그만큼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
대통령의 은행권 질타가 나온 이후 금융권이 좌불안석이다. 이자장사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 기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무엇보다 뼈아프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횡재세와 적정이윤제도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감독당국 역시 은행권 전체 이익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합친 것보다 크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정치권, 금융당국까지 금융권을 향해 작심비판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금융권에 대한 지적이 합당한지를 되짚어 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시중은행에 대한 비판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준비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22개 생명보험사, 18개 손해보험사를 비롯해 11개 핀테크사가 참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생‧손보사와 11개 핀테크사는 자동차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보험(연금 제외) 등을 대상으로 한 비교‧추천서비스를 내년 1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에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조각투자 연계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조각투자 연계서비스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부동산, 음원 등에 대한 조각투자 신규 공모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고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조각투자사로 쉽고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연계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루센트블록과 뮤직카우가 우선적으로 연결된다.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해 6월 첫 공모 이후 현재까지 5개 건물의 공모를 조기 완판했다.뮤직카우는 음악 수익증권 조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6일 증권가에는 NH투자증권이 VVIP 고객을 대상으로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제주 지역 관광객들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 캠페인 '또시, 제주'를 진행하며, 하나증권은 오아시스 비즈니스와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 불꽃축제 관람 초청행사 개최NH투자증권은 VVIP 고객 대상으로 오는 7일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청 행사는 NH투자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취임 첫해 부진을 겪고 있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사업 정상화에 나섰다. 올 하반기를 고객·시장 신뢰 회복의 시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하나증권은 지난 3월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을 대표 주관한 데 이어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 '넥스틸'의 단독 주관을 맡으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자기자본을 5조8628억원까지 끌어올리며 국내 증권사 중 여섯 번째로 초대형 IB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증권업계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토큰증권 사업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렸다. 하나증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NH투자증권이 하반기에도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에는 증권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토큰증권(STO)'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 상반기 36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65.3%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9.4% 증가했다. 특히 기업금융(IB) 부문은 채권발행(DCM), 인수금융 등 사업 부문 전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나증권이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비즈니스에 속도를 높여 디지털 자산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14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이달 중 외부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증권형 토큰 사업모델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완료하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련 업체들과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은, 모바일 콘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 및 조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가계부채와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후불결제 서비스(BNPL)의 연체율이 급격하게 오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의원이 13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BNPL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3사의 6월 말 기준 BNPL 연체율은 각각 2.45%, 0.54%, 7.76%로 평균 5.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분기인 3월 말 기준 각각 연체율이 2.7%, 0.51%, 5%로 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반기에도 금융권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이자이익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선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필요한 만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도 혁신에서 답을 찾고 있다.특히 진옥동 회장은 직원들에게 '돈키호테'적 발상을 강조하며 상상력을 가지길 당부한다. 실제 진 회장이 예상한 은행의 미래는 보이지 않지만 어디에나 있는 은행으로, 이용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알아서 해결해 주는 금융시대를 내다보고 있다.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고객에 대한 더 많은 정보 ▲고객 행동에 대한 이해 ▲고객 관점에서의 평가와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