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노인시설 391곳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상 시설은 하루 평균 1만2820명이 이용하는 6곳 노인복지관과 이용회원이 1만3924명인 385곳 모든 경로당이다.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처다.휴관 기간 내 이들 노인시설과 셔틀버스 11대에 대한 전체 소독이 이뤄진다.성남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12곳 카페와 6곳 구내식당도 임시 운영 중단하고 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 수가 361명에 달하면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3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사망자와 확진자 모두 사스 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27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49명이 숨졌다.중국 전체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829명, 사망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트위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한 중국 과학자가 의도적으로 만들었다는 음모론적 주장을 펼친 트위터 이용자 계정을 영구 폐쇄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팔로워 67만명을 가진 금융·시장 전문 블로거 '제로 헤지(Zero Hedge)'가 트위터의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트위터 계정을 영구 폐쇄했다.트위터 측은 정확한 계정 폐쇄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로이터는 제로 헤지가 최근 신종코로나와 관련한 음모론을 게시한 것이 계정 폐쇄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앞서 트위터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작은정당·공유정당·혁신정당'을 신당의 3대 지향점 및 차별점으로 내세웠다.안철수 전 의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안철수 신당(가칭)' 창당 비전 발표 및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안 전 의원은 네 번째 창당 배경을 묻자 "또다른 정당의 창당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는 책임감과 소명의식의 발로로 이념과 진영정치의 극복, 기존 정당의 틀과 관성의 파괴, 무책임 정치의 퇴출 등을 목표로 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신라면세점은 지난 1일 국내 1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서울 장충동에 있는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보건당국은 12번째 확진자가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신라면세점에 이런 내용을 알렸다.12번째 확진자는 일본에 체류하면서 관광가이드 업무를 하다 지난달 19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으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홍콩 의료계가 중국과의 접경 지역을 전면적으로 봉쇄할 것을 주장하면서 총파업을 경고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전날 밤 홍콩 공공병원 임직원들의 연합단체인 '의관국원공진선'은 3일부터 닷새간의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파업 찬반투표 참가자의 99%인 3123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는 10명에 그쳤다.의관국원공진선 측은 "총파업 결의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신종 코로나의 근원지인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거짓 신고하는 사례도 가능하므로 정부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다.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4380명, 사망자는 304명이라고 발표했다.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590명, 사망자는 45명 늘어난 것이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위건위가 공식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921명, 사망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국 후베이성에서 1일 45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4명으로 증가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일 후베이성에서만 45명이 사망하고, 1921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신종코로나 감염증 사망자는 최소 304명, 확진자는 1만4380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춘제(설) 연휴를 맞아 중국인들이 여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12번째 환자는 일본 내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일본 확진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아 병원을 방문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입국 거부 방침을 밝혔다.3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우리나라에 입국하려는 사람에게 (신종코로나) 감염증이 있을 경우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언급한 신종 코로나 감염자 입국 거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또한 당초 다음 달 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정감염증' 지정에 따른 조치를 같은 달 1일부터 앞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계 관광업계가 입을 타격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몇 배는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홍콩 투자은행 보콤 인터내셔널의 루야 유 연구원은 블룸버그통신에 "해외여행을 다니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는 사스 때 입은 피해보다 클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중국인 관광객을 세계 여행 산업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2018년 기준 해외여행을 다녀온 중국인 관광객은 약 1억6300만명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해 2003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보다 더 심각해졌다. 중국 지도부는 민·관·군을 총동원해 확산을 막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의 누적 확진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1982명, 사망자는 43명 늘어난 것이다. 2003년 사스 당시 전세계 환자가 8098명, 사망자가 774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한 폐렴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터트롯' 이도진이 '최소 시청률 공약'을 봉사로 대체한다.31일 이도진은 소속사를 통해 "제가 어제 프로그램 최고시청률 달성시 버스킹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어제 미스터트롯 순간최고 26.3%로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며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 공약 실천을 위해 명도에서 버스킹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로 모이시는 분들의 전염 위험이 걱정되어 부득이 하게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아"며 "대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봉
[뉴스웍스=김용우 기자] 구미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28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선제적 감시 관리를 위해 관내 선별진료소 및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시민 예방홍보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은 발열(37.5℃이상)과 호흡기 증상(폐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다.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중국 여행력을 꼭 확인한 뒤 증상이 있는 경우 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공유 모빌리티 업계가 예방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고 있다.그린카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3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그린카는 이용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차량 정기 세차 후 소독 작업 시행, 모든 차량 대상 추가 멸균 작업 시행, 제주를그린존 내 손 세정제 비치 등 차량과 차고지의 위생관리를 강화했으며, 세차 담당자들의 손 세정 및 세차 과정 중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김상원 그린카 대표이사는 “공유 차량 이용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