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특사로 파견하겠다는 제안에 대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를 거절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이날 "15일 남조선 당국이 특사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했다"면서 "우리의 초강력 대적 보복공세에 당황망조한 남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김정은)께 특사를 보내고자 하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다면서 방문시기는 가장 빠른 일자로 하며 우리측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자리 변화를 묻는 질문에 경기도민의 9.3%가 일자리를 잃었다고 응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실직했다고 답변한 사람들을 연령대별로 조사한 결과 20대가 11.3%로 가장 많았다.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와 공동으로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를 실시하고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민의 심리방역을 위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문 설문조사 업체에 의뢰해 지난 5월18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에 오르게 됐다. 애초 여당 몫 국회부의장에 도전하던 변재일·이상민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이 같이 확정됐다. 앞서 전날 변 의원은 "여성 국회의장단이라는 대의에 공감한다"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지금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먼저 가야 한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에 대해서 "의장이 여성이면 어떻고 남성이면 어떠냐"며 여성 부의장 탄생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CEVI)과 방역 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GFID)은 20일 서울 마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마포가든호텔)에서 ‘COVID-19 유행에서 감염병 연구사업단의 연구현황과 역할’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의 역학 및 감시, 진단 및 보호복,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연구결과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역학 및 감시 세션에서는 기모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이탈리아에 체류 중인 교민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한 전세기가 30일 출발했다.송세원 정부 신속대응팀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밀라노에서 탑승 예정인 우리 국민 수는 310여 명으로 확인되는데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면서 "귀국을 희망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 팀장은 "밀라노 공항에서 출국을 희망하는 분들의 신속한 검역 절차를 위해서, 그리고 안전하게 검역 절차를 받을 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미국에서 10대 어린이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사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로는 가장 나이가 어린 것으로 기록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LA타임스 등 미국의 언론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10대 어린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일이지만, 18세 미만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어린이가 LA의 북쪽 랭커스터 지역 출신이라는 사실 외에는 정확한 나이와 성별, 기저질환 여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박진주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항원, 항혈청 생산 및 효능평가’에 우선 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서류·발표 평가 등 두 차례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스트 박진주 교수팀을 포함하여 총 5개 연구팀을 각 주제에 대한 우선 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 및 발표했다.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실 진단 방법으로 유전자 검사가 이용되고 있으나, 증상 발현 시기 및 바이러스 소멸 시기에 따라 검사가 제한적일 수 있고 감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외교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4월 23일까지 전 세계 국가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외여행 취소 혹은 연기를 권고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와 3단계 철수권고에 준하는 조치다.외교부 23일 여행경보제도에 따라 1·2단계 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와 지역에 대해 향후 한 달간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유효기간은 최대 90일이다. 이 기간 동안 기존 발령 중인 여행경보의 효력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지만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당 간사협의체는 추경안 심사를 재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된 추경안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해졌다.추경안 심사에서는 대구·경북(TK) 지원 예산 증액이 쟁점이 됐다.예결위 미래통합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일 크게 이야기된 부분이 대구·경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발병이 현재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전인 지난해 11월 17일 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에서 지난해 11월 17일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는 기록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SCMP가 확인한 중국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당시 발생한 코로나19 추정 환자는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이다. SCMP는 11월 17일 이후 매일 1~5명의 새로운 환자 사례가 보고됐고, 지난해 말 기준 확인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성정보가 코로나19로 힘든 대구를 돕기 위해 원격의료시스템을 무상 지원한다.인성정보는 오상헬스케어, 인바디 등의 헬스케어 전문업체와 함께 대구 지역 요양원 100 곳에 원격진료시스템을 지원한다.인성정보는 미국 국가보훈처와 이탈리아 공공병원에서 원격의료로 사용되고 있는 하이케어허브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오상자이엘의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는 원격진료용 검사기기로 혈당측정기와 스트립을, 인바디는 혈압계를 제공한다.긴급조치로 보험급여가 가능해져 요양원에서 실질적인 원격진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요양원의 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럽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에서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사망자가 79명으로 증가하면서 사망자수론 중국 외 최대국가가 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2502명으로 전날 대비 46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27명 증가한 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지난달 중순 바이러스 전파가 본격화한 이래 하루 기준으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천주교 수원교구를 비롯한 관내 모든 개신교회, 사찰, 원불교 교당 등 모든 종교 단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종교행사를 취소·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수원시는 지난 21일 관내 모든 종교 시설(635개소)에 종교행사 취소·연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시는 각 종교단체에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며 “관내 종교시설은 예배, 법회, 미사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취소·연기해줄 것을 간곡하게 소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세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질병관리본부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0대 남성에 대한 신종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음압병상이 있는 충남 천안의 단국대병원에 격리했다.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21일 오후 세종시보건소를 방문 “최근 대구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확진자와 접촉한 것 같다”며 검사를 의뢰했다.남성이 보건소를 찾았을 당시 발열과 오한 등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세종시는 이 남성이 아파트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확인, 이동경로 등 역학조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오후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행정지원센터에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응 첫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는 지난 2006년 인천공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공항 내 자연재해, 화재 사고 및 각종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해 화물터미널 운영사, 물류업체 등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소속 60여 명의 실무 담당자가 협의체에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