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충남 홍성군예산군)이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추문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총장은 7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은 과거 경선 때나 그 전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 인용했다. 그리고 민주당은 다음 차기 대통령 유력후보 1순위라고 공공연히 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홍 총장은 이어 “‘문재인, 안희정의 대변인’ 박수현, 양승조 이런 분들이 엄청난 광고를 하고 자기 간판과 현수막을 걸었다. 그런데 이것을 요즘 떼기가 바쁘다. 3일 전만 해도 이것을 인용하고 이게 아니면 안 된다고 해서 몸부림을 치던 그들이 이제는 이 간판을 떼기가 바쁘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특사단의 방북 결과 발표에 대해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이라는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해버린 것"이라면서 "기가 막힌 이적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자유한국당은 같은 날 홍지만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안희정 미투 사건에 이어 평양발로 또 놀라운 뉴스가 날라 왔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홍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대해 "우리 당이 지난 논평에서 이번 특사 방문이 비핵화가 아닌 정상회담 논의를 위한 자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누누이 강조했음에도 그 걱정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정상회담을 미끼로 북한이 비핵화 문제를 우회하려 할 것이라고 누누이 지적했다"고 지적했다.홍 대변인은 "북한과의 대화와 정상회담을 거부하는 것"이라면서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추문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좌파들 더 많이 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당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안 지사의 사건과 관련해 “지금 민망한 사건들이 좌파진영에서만 벌어지고 있다”며 이와 같이 전했다.홍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자신에게 비난이 가해졌던 ‘돼지 발정제’논란에 대해서 “내가 관여하지도 않았고 나하고는 상관없이 일어났던 사건을 지난 대선 때 저들이 얼마나 핍박을 했냐”며 “그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나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일인데 마치 내가 그 사건의 주범인 양 대선 때 얼마나 핍박했냐”고 주장했다.홍 대표는 이어 “최근 ‘미투운동’이 시작될 때 홍준표와 우리당의 모 의원을 덮어씌우기 위한 출발로
6일 주식시장에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탈정공(014940)은 이날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330원 오른 1445원에 거래됐다. 세화피앤씨(252500)는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가 다음 달 초 중국 화장품 매출 1위 TV홈쇼핑 '해피고'를 통해 첫 방송된다는 공시에 힘입어 상한가를 쳤다. 전일 대비 1320원 상승한 5720원에 장을 마쳤다.삼일제약(000520)과 한솔로지스틱스(009180)도 상한가로 장을 마무리했다. 삼일제약은 전일 대비 4500원 오른 1만9500원, 한솔로지스틱스는 610원 상승한 2645원에 거래됐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논란이 불거지면서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표적인 안희정 테마
여성가족부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충청남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여가부 관계자는 “권력관계 내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번 달 안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충남도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조치와 발생실태 및 사건 조치결과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여가부는 충남도 직장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수사 등이 피해자 관점에서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용기를 내어 폭로한 피해자가 2차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해자를 보호하고 상담·무료법률지원·의료비·심리치료 등 피해자가 필요한 모든 지원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여가부는 오는 8일 ‘공공부문 직장 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6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추문과 관련해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박 전 대변인이 이날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의 페이스북 초기화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박 전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 메인 이미지를 사진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의 컬러와 비슷한 푸른색으로 바꿨으며 프로필 사진 또한 자신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했다.한편, 박 전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충남도민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너무나 충격적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피해 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 도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어떻게 사죄드릴지 가슴이 먹먹하다. 도청 공무원 가족의 참담함도 눈에 밟혀 차마 위로의 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 지사를 향해 "자네는 농사를 짓는게 어떤가"라고 제안한 발언이 재차 주목되고 있다.지난 2013년 출간된 '강금원이라는 사람'이라는 책에는 노 전 대통령이 안희정 지사에게 "자네는 정치하지 말고 농사를 짓는게 어떤가"라고 말했다고 기술되어 있다.이 책의 저자로는 이광재 전 의원,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 외에 안희정 전 지사가 포함되어 있다.안 지사는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제안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아무 대답을 못한 채 눈만 껌뻑거렸다"고 적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다음 날에도 안 지사에게 농사 얘기를 꺼냈고 이에 강 전 창신섬유 회장이 “대통령님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행 논란에 대해 "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6일 선언했다.박 전 대변인은 '충남도민께 올리는 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너무나 충격적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피해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청 공무원 가족의 참담함도 눈에 밟혀 차마 위로의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다. 안희정 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면서 "어떻게 해야 충남도민께 사죄드릴 수 있을지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변인은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안 지사의 친구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던 만큼 이번 이번 사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추문과 관련해 거듭 사과했다.추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 충격을 받으신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제 밤늦게 귀가해 근심스런 눈으로 저를 대하는 두 딸 보기가 부끄러웠다"고 밝혔다.추 대표는 이어 "세상이 무섭고 끔찍하다는데 엄마로서도 공당의 대표로서도 할 말이 없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엄마된 심정으로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그릇된 성문화를 바꾸어 내겠다"고 강조했다.그러명서 "성폭력범죄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두어 국회의원, 당직자, 보좌진의 성추행 및 성희롱에 대한 미투가 있을 경우 철저히 조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국회의 독립기구인 인권센터를 설립하고 외부전문가를
자유한국당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추문과 관련해 "민주당이 성폭력당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충남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말라"고 주장했다.자유한국당은 6일 장제원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성폭행범을 대권주자로 30년 장기집권을 꿈꾸었냐"며 이와 같이 말했다.장 대변인은 이 날 "안희정이 누구인가?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요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지도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라며 "그가 가장 이중적이며 가장 추악한 모습으로 침몰했다"고 안 지사의 성폭력에 대해 비판했다.장 대변인은 이어 "'미투 운동은 인권 실현의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같은 시간 수행비서를 성폭행 해 왔던 안희정 지사의 이중성을 떠올리니 역겨워서
사회전반으로 번진 미투운동이 이번에는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현직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8개월간 4차례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안 지사는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 나서는 등 정치권 내 입지가 강한 인물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충남도지사 3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현 정부 내각에 입각이 확실시 된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이런 거물급 인사가 성폭행을 자행 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국민들은 소위 '멘붕'에 빠진 상태다. 특히 그의 깔끔한 이미지 때문에 더욱 배반감을 느낀다는 사람들도 많다.안 지사의 성폭행을 폭로한 김 씨는 방송에서 "지사님이랑 합의를 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 지사님은 제 상사시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그런 사이
6일 주식시장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이 전해지면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테마주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주식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인 에이텍(045660)은 ▲3.02%, 에이텍티엔은 ▲6.72% 상승했다. 두 종목은 신승영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가 성남창조경영 CEO 운영위원직을 맡고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053800)은 ▲5.84% 상승한 8만1600원에, 써니전자(004770)은 ▲2.75% 오른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 전 대표가 설립하고 최대주주를 맡고 있으며 써니전자는 안철수 연구소 기획이사로 재직했던 송태종이 과거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사건 충격으로 주식시장에서 일명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던 기업들이 폭락하고 있다.6일 오전 10시 현재 백금T&A(046310)는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백금T&A는 임학규 대표이사가 안 지사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안희정 테마주로 불렸다. 또 충남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SG충방(001380)이 27.14% 빠진 것을 비롯해 대주산업(003310)이 25.05%, 이원컴포텍(088290) 24.30% 하락했다.이밖에도 엘디티(096870)와 자연과환경(043910) 등도 하락세를 맞았다. 엘디티는 정재천 대표이사가 충남경제포럼토론회 참여 멤버이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소속이라는 사실에, 자연과환경은 안 지사가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제시한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수차례 성폭행과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피해자 김지은 비서관이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걸 안다"고 주장해 파문이 더 확산될 것을 예고했다.피해자 김씨는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 이후에 저에게 닥쳐올, 수많은 변화들 충분히 두렵다. 이 방송을 통해서 국민들이 저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면서 "제가 벗어나고 싶었고 그리고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걸 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김 씨는 이 날 방송에서 '다른 피해자라면, 안희정 지사에 의한 피해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국민들이 지켜주신다면 그분들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씨의 주장대로라면 안 지사에 의해 성폭행 피해를 입은 인물이 추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보도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변명조차 듣고 싶지 않다. 오늘로 그를 지운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손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지사의 사과문을 거론하며 "'부적절한 성관계' 이 상황에서 이걸 돌파구라고 생각하냐"며 "정치인 안희정은 오늘로 끝났다"고 주장했다.손 의원은 이어 "큰 꿈을 꾸고있던 사람 맞는지 믿을 수가 없다. 변명조차 듣고싶지 않다"고 비난을 이어갔다.손 의원은 또 "논산 후배, 초등학교 후배라고 안 지사를 그렇게 좋아하던 제 남편이 너무 허탈해 한다"면서 "그래도 우리만큼 허탈할까. 저는 오늘로 그를 지운다"고 밝혔다.한편, 안 지사의 수행비서를 지낸 김지은씨는 지난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