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공화당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경쟁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슈퍼 화요일'에서도 역전에 실패한 뒤 사퇴했다. 하지만, 현지 정가에서는 그가 이번 경선을 통해 쌓은 전국적 인지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4년 뒤 다시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이제는 경선을 중단해야 할 때"라며 사퇴를 발표했다.그가 작년 2월 14일 공화당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 대통령 "국민 생명 볼모 의사 집단행동에 엄중 대응…모든 자원 총동원"윤석열 대통령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6일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조치는 의사 자유에 대한 억압이 아닌 국가의 책무인 국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번 일로 국민 생명이 위협받거나, 의료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송주범(전 서울시부시장)이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박진 후보 선대위원장직을 맡으며 총선승리를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송주범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우선공천 방침에 다소 서운한 마음을 가졌으나 절체절명의 사활을 걸고 총선승리를 가져와야 윤석열 정권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당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전 예비후보와 박진 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조건 없이 당의 승리와 서대문 발전을 위해 박진 후보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민주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는 11월 미국 대선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됐다. 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등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에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사모아를 제외하고 모조리 승리했다. 사모아 코커스(당원대회)에서는 메릴랜드 볼티모어 출신 사업가 제이슨 팔머가 깜짝 승리를 거뒀지만, 대세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공화당 경선을 치룬 15개 주 가운데 버몬트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예비후보는 6일 경기 의정부을 경선 후보들에게 국민경선 결과 승복 및 원팀 결성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국민경선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무조건 승복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최종 후보로 결정된 분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마중물이 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은 도를 넘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선의 홍영표 의원이 6일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 검찰공화국이라는 거악에 맞서기 위해 온갖 부당한 일들 속에서도 버텨왔지만 부당한 공천, 막다른 길 앞에서 더 이상 제가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정년 연장안 합의, 주52시간제 통과,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찰개혁 입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패스트트랙 통과. 민주당 의원으로서, 민주당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 버몬트, 노스캐롤라이나 등 3개 주의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CNN 방송은 이날 동부시간 기준 오후 7시 투표 종료 10여 분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꺾고 버지니아와 버몬트에서 모두 승리했다고 예측 보도했다.이어 11월 본선 '경합주'로 분류되는 노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종료 직후인 오후 7시30분에는 곧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확정 발표했다.이로써 트럼프 전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울산 남갑 지역구의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이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국민의힘이 저를 버렸다"며 "절대 좌절하지 않겠다. 더욱더 단단하게 전진하겠다"고 예고했다.이 의원은 "존경하는 저의 남구민보다 앞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있을 수 없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경청하는 마음으로 평생 함께한 남구민의 품속으로 들어가겠다.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서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계속해서 "제가 헤쳐나갈 길이 험난하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존경하는 국민들이 있기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인 PMPS 2024 시즌 0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PMPS 2024 시즌 0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열렸다. PMPS는 올해 총 4개의 시즌이 진행되는데 시즌 0에는 총 상금 1500만원이 걸려 있었다. 경기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네이버 스포츠, 틱톡을 통해 생중계됐다. '디플러스 기아'가 크래프톤이 진행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만나 "윤석열 정권,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해 협력하고 단결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두 대표는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국 대표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동지"라고 하자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화답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범민주진보진영의 본진이고, 조국혁신당은 신생 정당"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과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앞장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했다. 대통령 후보 자격 시비 문제를 해소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권 재도전은 탄력을 받게 됐다.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헌법은 개별 주에 연방 업무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책임은 주가 아닌 의회에 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낙태할 자유를 헌법에 명시했다. 이에따라 프랑스는 헌법상 낙태할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가 됐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상원과 하원은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전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안을 표결한 끝에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가결 처리했다. 표결엔 양원 전체 의원 925명 가운데 902명이 참석했다. 개헌에 반대했던 제라르 라셰 상원 의장 등 50명은 기권했다.양원 합동회의에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면 유효표(852표)의 5분의 3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을 예비후보로 출마한 조명희 의원이 광역거점병원 안심유치위원회로부터 '국민의힘 동구·군위을 본후보'로 공식 지지를 받았다.4일 오후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에 위치한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광역거점병원 안심유치위원회 최호영·정한출·서영현·이제상 공동대표 외 회원 일동이 참여한 가운데, '조명희 예비후보 지지선언 대회'가 열렸다.광역거점병원 안심유치위원회 측은 지지 선언문에서 "본 위원회는 경북대학교병원 안심분원 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의힘 대구 동구 군위을 예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결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를 점친 여론조사가 발표되자 국내 배터리·반도체 업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집권 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지한다고 공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점차 무게를 더하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에서 시행 중인 반도체 지원법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 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이상휘 후보가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포항남⋅울릉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4일 이상휘 후보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기회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당원과 포항남⋅울릉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열정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여덟 분의 후보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국민의힘 승리와 포항남⋅울릉 발전에 하나가 되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경선 결과는 포항남⋅울릉 주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