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체육회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경북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건립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북체육회관은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761번지 일원 도청 신도시 내에 202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는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을 비롯해 노순하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추진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중간보고회에서 체육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지역의 현황분석, 건립방향, 예상사업비 분석 등을 토대로 건립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27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주관하는 양수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협약식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이후 한수원이 사업자로 주관하고 있는 5개 사업대상지의 지자체(영동·홍천·포천·영양·합천)와 함께 양수발전소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협약식에는 당초 각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서면으로 대체하고 한수원 관계자를 비롯해 해당 시·군의 실무진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으로 진행, 신규 양수발전소 조기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80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경산1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게 됐다.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부지 7,80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젊은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기업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기술,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50%를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LG는 이번에 발표한 투자재원의 약 55%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 소재 연구개발 및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제1차 한시적 규제유예 방안'을 추진한다. 4대 분야 총 263건에 대한 한시적 규제유예 과제를 확정했다. 27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번 한시적 규제유예는 경제단체의 요청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8년 만에 재추진한다.경기진작 유도 및 중소상공인 부담 경감 등 민생규제 중심의 '분야별 한시적 규제유예 방안'을 우선 추진한다. 현장 체감도 제고를 위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시행령 이하 규제를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했다.정부는 이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시중은행이 민생금융지원방안 일환으로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은행연합회는 각 은행이 정한 자율프로그램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은행권은 지난해 12월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공통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했다.자율프로그램은 6000억원 규모로 취약계층에게 다양하게 지원된다.먼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으로 2372억원이 활용된다. 대상은 청년, 소외계층, 금융취약계층 등 공통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미국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부지는 검토 중이지만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미국 반도체 패키징 공장 부지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또 '올 상반기 중에 확정 여부를 기대해도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확정 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40억 달러(5조3000억원)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고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 일각에서 이번 4·10 총선에서 200석 이상 야권이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야권의 획득 의석수에 따른 정국 변화 시나리오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일각의 예측대로 범야권이 200석 이상을 차지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사실상 레임덕에 빠지게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된다면 정부 주도의 법안 통과도 거의 불가능하고, 야권의 개헌과 탄핵 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적잖을 것으로 관측된다. 야권이 200석 이상을 획득할 경우 일단 헌법 개정안과 윤 대통령 탄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 축구가 태국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이재성(전반 19분·마인츠), 손흥민(후반 9분·토트넘), 박진섭(후반 37분·전북)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경기로 3승(1무 승점 10)째를 신고한 한국은 C조에서 1위를 지켰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3차 예선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올 말고 구(9)찍'이라는 게시물을 올리자, 개혁신당이 "구찌말고 구치소가 어울리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9번은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부여받은 정당 기호다. 해당 게시물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을 빗대 9번 조국혁신당에 투표하자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서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불장군식 비호감 국정 운영은 심판받아야 하지만,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조국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올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컴퍼니 전환에 나선다. 구글을 비롯한 오픈 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사업자들과 협력도 강화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6일 서울 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라는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며 "기업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주주들로부터 98.4%의 찬성표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유 대표는 올해 'AI 피라미드 전략'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강조했다. AI 피라미드는 'AI 인프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화면 일부를 기기 안쪽으로 말아 넣어 축소하거나 잡아당겨 확장해 사용하는 '롤러블폰' 시장이 본격 태동할 전망이다. 관련 기업들은 롤러블폰 상용화에 앞서 관련 특허를 발빠르게 출원하며 '특허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폴더블폰의 뒤를 이을 롤러블폰,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 제품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노 사장은 "롤러블폰 출시를 준비 중이며 서비스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고 생태계가 성숙하는 시점에서 이를 상용화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약세를 보였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7.30%) 하락한 4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3만93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대표 측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임종윤·종훈 형제는 "즉시 항고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