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아들 문제에 개입했다고 언급한 권인숙 민주당 의원을 향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질타했다. 장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들 문제에 있어 아버지의 힘으로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단언했다.장 의원은 "권인숙 의원이 지난1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장제원 의원의 자녀 문제에 대해 '(아들의) 문제해결에 아버지의 힘이 개입된 그런 문제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던 게 사실은 훨씬 더 논란을 키웠던 면이 있고요'라고 말했다"며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의 사퇴 의사 표명에 대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는 조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조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 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됐다. 조 위원장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조 위원장과 가족에게는 더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이 이 후보와 이 후보 캠프의 선대위 부대변인 1명 및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의 대표 및 소속 기자 2명에 대해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고소·고발은 추가 고발이다.'깨어있는시민연대당'은 29일 이 후보에 대해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이들은 자신들이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한 이 후보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경기도가 지난 9월 처분한 ‘남양주시 기관경고 및 공무원 16명 징계 요구’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경기도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7일 남양주시와 소속 공무원들이 경기도의 행정감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중징계 4명, 경징계 12명 등 공무원 16명에 대해 무더기 징계 요구를 했고, 남양주시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했다.이에 대해 조광한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방자치법과 헌법재판소 결정례에 따라 자치사무 감사를 받겠다는 것은 감사거부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오전 8시 40분께 사망했다. 향년 90세.고령의 나이로 올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타계했다. 이로써 1980년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노태우 두 대통령은 모두 사망했다. 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노태우 전대통령과 함께 구속기소됐으며 이후 반란수괴죄 및 살인, 뇌물수수 등으로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특별사면을 받았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은밀한 뉴스룸'이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을 법률적 측면에서 짚어본다. 30일 방송되는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10회에서는 '기자 출신' 정혜진 변호사가 특급 패널로 출연해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를 집중 조명한다. 앞서 사건의 발단이 된 폭로글에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하고 낙태를 강요한 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정혜진 변호사는 "혼인빙자간음죄, 낙태죄는 이미 폐지된 죄목으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지난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공과(功過)를 그래도 볼 수 있는 분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송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이 점철됐던 인물 중 하나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했다.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 목적 살인, 12·12 군사쿠데타, 5·18에 대한 법적, 역사적 책임을 면할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전혀 관련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13일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SK가 대장동 사업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의 연루 의혹에 대한 질문에 "대장동이나 또 제 여동생(최기원 SK행복재단 이사장)에 대한 얘기를 지난 추석에 알았다"면서 "저는 아무 관계가 없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제 여동생이 50대 후반이고 제가 케어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다"라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유명 레깅스 회사 대표의 전직 운전기사가 인격모독과 수많은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저는 운전기사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유명 레깅스 회사 대표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글쓴이는 회사 대표의 도를 넘은 갑질에 퇴사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가) 본인 집 인테리어 하는데 아파트 입주민 집에 일일이 찾아가서 인테리어 동의서 싸인 받아와라, 파주에서 장충동 호텔까지 가서 본인 아이 먹일 전복죽 사와라, 정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민주당의 내홍이 심상찮다.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를 둘러싸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갈등이 점임가경 양상이다. 최근에는 캠프 간의 갈등을 넘어 지지자들 사이의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층에서 '경선 중단' 주장까지 나오면서 당내 경선 마무리 이후 '원팀으로 화학적 결합을 이룰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까지 등장했다. 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요아리가 학폭 허위 폭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소속사 제이지스타는 6일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악의적 비방 등으로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강력한 법적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렸다.앞서 온라인상에서는 한 네티즌이 요아리가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요아리는 지난 2월 9일 JTBC ‘싱어게인’ 결승전을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김희수 감사관 외 3명을 '직권남용‧직무유기‧명예훼손‧모욕'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조광한 시장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참을 만큼 참았다"며 "우리 시에 대해 반헌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권력 남용을 일삼아 온 경기도 감사관과 직원들을 고발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과정에서 경기도 지역화폐 대신 현금으로 지급한 남양주시를 특별조정교부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그 후 9차례에 걸친 감사를 단행했다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SK그룹이 화천대유 사건과 관련해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SK는 열린공감TV의 가짜 뉴스가 SNS 등을 통해 확대·재생산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고, 사흘 만에 추가 고발에 나섰다.SK그룹 지주회사는 30일 열린공감TV의 강모 기자, 김모 작가, 정모 PD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SK에 따르면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SK가 '화천대유' 실소유주가 최태원 SK 회장이라고 주장한 전석진 변호사를 고발했다. 이에 대해, 전 변호사는 "SK의 고발은 국민이 알아야만 할 공공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막고자 하는 강력한 협박"이라며 "협박 및 무고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페이스북 게시글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SK그룹과 최태원 회장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전석진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자신을 고발하자 "무고죄에 해당하는 것 같다.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곽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인은 이재명 후보임이 분명히 드러났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 지사 측의 고발에 대해 응수했다.그는 "이재명 후보 캠프가 저를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한다. 고발 내용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표현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