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6명, 현대건설에서 2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올해 1분기에 100대 건설사 공사현장에서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건설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국토안전관리원이 집계하는 CSI 통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사망자는 총 55명이며,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명이었다.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가 매파적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368.03포인트(1.05%) 내린 3만4792.76으로 장을 마쳤다.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76포인트(0.06%) 하락한 4459.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6.59포인트(1.22%) 떨어진 1만3453.07로 거래를 끝냈다.S&P500 지수 11개 업종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현대건설의 전국 건설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총 20개의 현장에서 안전조치 미흡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됐고 심지어 정부로부터 일주일간 작업중지명령을 받은 현장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대형 건설업체에서 위반사항이 이처럼 많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앞으로 중소 건설사는 물론 대형 건설사에 대한 관리·감독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산업안전보건법은 산업 안전과 산업 보건에 관한 기준을 확립하고 그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쾌적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LG CNS는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을 총괄한다.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한 후 입주 고객에게 ‘더 뉴 MSP(클라우드 전환·운영 서비스 기업)’ 역량 기반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죽전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연면적 규모를 자랑하는 데이터센터다. 지상 4층, 지하 4층에 연면적은 99,070㎡로,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14배 수준이다. 수전용량은 100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출범이 오는 5월 10일로 다가온 가운데 윤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된 주식들이 증시에서 고공행진 하고 있다. 특히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구로 이전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용산 테마주'까지 새로 생겨났다.◆윤 당선인, 집무실 이전 의지 강력…'용산 테마주' 급부상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자회견에서 5월 10일 취임식 이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청와대는 '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0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삼부토건, 신풍제약우, 두산2우B, 신원종합개발, 에이티세미콘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삼부토건은 전장 대비 650원(29.89%) 오른 2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부토건은 조남욱 전 회장이 윤 후보에게 13년간 명절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꼽혔다. 신풍제약우는 전장보다 2만9600원(29.63%) 뛴 12만9500원에 장을 끝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도 산불에 대한 피해지역을 위한 기업들의 성금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강릉 및 동해에서 일어난 산불은 6일 오후까지 여의도 면적(290㏊)의 57.8배에 산림을 태웠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 약 7000여명이 대피길에 올랐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피해지역으로 선포됐다.먼저 포스코그룹은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포스코그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는 경기도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C(GTX-C) 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 역이 추가된다.이들 역은 지방자치단체가 GTX-C 사업 논의 과정에서 강력하게 신설을 요구한 것이다. 지금까지 역 추가와 관련해 공식적인 발언을 아끼던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이런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표심 얻기' 목적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국토교통부는 24일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자체와 긴밀한 논의를 거쳐 제안한 4개 추가역(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대건설 도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 고용부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업계는 이번 사고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지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1명 이상 숨질 경우 적절한 안전보건 조치 마련에 소홀했던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 등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현재 고용노동부 산하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건설산재지도과는 현장에 감독관을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소극장이 즐비한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서 윤석구(67) 씨를 만나기로 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열심히 대본을 살펴보며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투블럭 머리스타일에 빨간색 뿔테 안경을 끼고 2030 젊은 친구들이 즐겨입는 디스트로이드 진을 입은 윤 씨의 첫 인상은 힙한 '액티브 시니어'의 정석을 보는 듯 강렬했다. 오는 18~19일 대학로 무대에 용기 있게 등단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있다고 해서 취재에 나섰다. 액티브 시니어란 미국 시카고대학 심리학과 버니스 뉴가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현대중공업지주가 유가 상승에 따른 현대오일뱅크의 호실적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반면 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통상임금 판결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1조원 중반이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현대중공업지주 영업이익 1조854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8조1587억원, 영업이익 1조85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 날 기업들이 안전을 강조하는 행보에 나섰다.27일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대표이사·안전담당이사)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근로사·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법인 50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는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업계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 날인 이날 현대자동차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 엘리베이터 등 많은 기업들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실시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형제기업 격인 현대건설에서도 사고가 연속적으로 터지고 있다.지난 12일 인천 송도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5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일주일 뒤인 19일 인천 부평아파트 공사장에선 크레인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26일에는 서울 종로 계동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환경·시민사회단체와 개포 8상가 철거대책위, 기아차 내부고발자 박미희 공대위 등 현대건설 관련 피해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DH자이 개포 아파트' 하자 문제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재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급여, 상여금 등이 몰려 자금 부담에 시달리는 협력사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조치다.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대기업이 앞장서 분담하고, 궁극적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도도 담겼다. 재계 서열 1위 삼성은 지난 25일 중소 협력사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단독주택과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이 재건축을 통해 16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서울시가 2종일반주거지역(7층)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길을 터줬기 때문이다. 방배동 일대에선 방배15구역을 포함해 다양한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비사업 마지막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마친 곳도 많다.향후 방배동 일대는 1만 가구가 넘는 도심 내 '미니신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부동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