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상호금융업권의 건전성을 높이면서 업권간 규제차이는 없애 나가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관계부처는 1일 ‘2020년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온라인으로 열어 상호금융업권 건전성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금융업권 규제차이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상호금융업권의 연체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상호금융 연체율은 2016년 1.21% 수준에서 2017년 1.16%까지 낮아졌다가 2018년(1.33%)부터 지속 상승해 올해 6월 기준으로는 2.14%에 달한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016년 1.41% 수준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IFRS17 내용을 반영하고 보험업권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30일 비대면으로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제6차 회의를 열고 2023년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17)의 시행에 대비한 보험업법규 개편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도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6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IFRS17 최종안을 발표하고 시행시기를 2023년으로 확정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10월 30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지임대차 계약 시 제각각이었던 서식이 내년중 표준화된다. 또 정부는 우리 동네 성범죄자의 신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국민과 행정기관으로부터 총 1578건(국민 227건, 행정기관 1351건)을 제안 받아 현장공무원, 민간전문가, 소관부처 등과의 협의와 조정을 거쳐 최종 73건의 과제를 선정해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는 최초로 대국민 공모(3월 16~4월 24일)를 병행해 국민의 시각에서 민원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발굴했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의 심의 결과는 45일 이내에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을 받은 후 곧바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 IPO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합병은 국내 항공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어 “코로나19는 기간산업인 항공업에도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전세계 항공업이 코로나 등으로 붕괴에 가까운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은 항공업을 지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항공업의 정상화도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업의 생존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피해 취약 개인채무자는 2021년 6월말까지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권 및 관계기관은 코로나 장기화 우려를 고려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의 적용시기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오는 12월 31일까지 적용할 예정이던 개별 금융회사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는 내년 6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지원 대상은 코로나 사태 이후 소득 감소로 가계대출에 대한 상환이 곤란해 연체(우려)가 있는 개인 채무자다. 법인은 제외된다. 세부적으로 지난 2월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4차 산업혁명으로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제조와 판매가 분리되면서 고객의 경험이 중요해지는 빅블러(big blur,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금융업계가 좋든 싫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변화와 혁신, 고객의 경험과 신뢰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한층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도 부위원장은 이날 제2기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산업 미래전망과 경쟁도 평가 회의’를 주재했다. 국정과제인 금융권의 자유로운 진입환경 조성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하지 않으면 보험회사에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한 자가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금융위원회는 ‘보험업법’ 시행령이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금리인하요구권 미고지 시 과태료 부과대상이 ‘보험회사의 발기인 등’에서 ‘보험회사’로 변경된다고 밝혔다.현재는 보험회사가 금리인하요구권을 알리지 않은 경우 그 ‘보험회사의 발기인 등’에 대해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나 앞으로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저축은행의 지점 설치가 쉬워진다. 또 저축은행 임원의 연대변제 책임은 경감된다.금융위원회는 상호저축은행 건전 발전방안 시행을 위한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먼저 인가제로 운영되던 ‘지점 등’ 설치에 있어 지점은 신고제로, 출장소·여신전문출장소의 경우 사후보고제로 전환한다. 신고수리 권한은 자율규제기관인 저축은행 중앙회에 위탁해 업권의 자율성 제고를 도모한다.부수·겸영업무 규율체계도 개선한다. 저축은행이 영위가능한 업무를 고유·부수·겸영업무로 구분하고 법에서 정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국내 최초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발행 및 공모에 나선다.한국토지신탁은 23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를 통해 국내 첫 디지털 수익증권(DABS)을 발행 공모한다"고 밝혔다.대상 건물은 강남구 역삼동의 상업용 빌딩인 '역삼 런던빌'로, 부동산 신탁자산을 일반 개인도 투자가 가능한 디지털 수익증권(DABS) 형태로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총 공모 발행 수는 DABS 203만6000주며 공모 총액은 약 101억원, 1DABS 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30일부터 부동산 구입을 위한 신용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수요 막차가 몰리면서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이 1주 만에 1조5000억원 가량 급증하자 시중 은행들이 규제 적용을 앞당기기로 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잠재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30일 이후 1억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차주가 1년 이내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했다면 신용대출이 회수된다. 또 연봉 8000만원 초과 고소득자가 1억원이 넘는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한화생명이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한화생명은 혁신금융서비스 선정을 계기로 ‘포인트 플랫폼’을 활용한 신상품을 내년 4월에 출시하고 포인트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는 저축성보험 상품에서 발생하는 중도·만기보험금을 포인트로 지급해 소비자가 포인트 플랫폼에서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객이 보험금 10만원을 받는 경우 보험금을 현금으로 받는 대신 포인트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일상생활과 밀접한 미니보험(반려견보험, 여행자보험 등)을 판매하는 보험회사의 자본금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금융위원회는 19일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상생활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할 수 있는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이 새롭게 도입된다.현행 법령상 보험업을 영위하려면 리스크 규모와 무관하게 높은 자본금이 요구됨에 따라 신규사업자의 진입이 쉽지 않다. 생명보험은 200억원, 자동차보험은 200억원, 질병보험은 100억원, 도난보험은 50억원 등의 자본금이 필요해 실제 최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은 신분증 실물 없이 상담용 태블릿PC와 신한 쏠(SOL)을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금융 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는 신한은행 고객이 신한 쏠(SOL)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을하면 은행 직원은 상담용 태블릿PC에서 고객이 기존에 제출했던 신분증의 스캔이미지를 통해 실명확인을 하는 방식이다.신한은행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신분증 없이 앱 로그인만으로 은행 거래를 할 수 있고 직원은 장소에 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전운전을 하면 1만원짜리 상품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열어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 4월 1일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총 120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를 살펴보면 먼저 신한은행은 은행 앱을 활용한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내년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은행원이 고객을 방문해 은행서비스를 제공할 때 은행 앱을 보유한 고객이 신분증 원본을 제출하지 않고도 별도의 절차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