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중국산 저가 수입의류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한 라벨을 부착하고 본인 이름의 브랜드 의류(시가 7억원 상당, 6946벌)로 전국 대형 백화점에 판매한 중견 디자이너 A씨를 대외무역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부산본부세관은 올해 3월 중국산 의류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백화점에 납품하는 의류 디자이너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의류 도매시장 현장조사, 압수수색 등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했다.A씨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대형 백화점 12곳에 직영매장 또는 가판매장을 운영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피해에 대한 한전의 피해보상이 이르면 9월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7일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홍일표)의 현안 업무보고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3주 간 한전과 피해주민,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피해보상액을 산정하면 9월 중 피해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위원회의 결정에 한전은 적극적으로 따른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이 전신주 개폐기에 연결된 전선이 강풍에 끊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아프리카TV BJ 감스트(본명 김인직)의 성희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가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19일 이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감스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당시 국세청은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자영업자와 소득탈루 혐의가 큰 연예인과 유명 BJ 그리고 프로운동선수 등 총 176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직장인들의 연봉 만족도가 26%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장인 4명 중 3명은 연봉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이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봉만 생각하면 아쉽다’라고 답한 비율이 55%로 과반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굉장히 불만족스럽다’도 19%로 나타나 불만족 비율을 집계하면 총 74%나 됐다. 결국 나머지 26%만이 만족한다고 답한 것이다.연봉만족도의 경우 ‘대기업’(35%)이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28%), ‘중소기업’(26%) 순으로 낮아졌다.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의 부인 김건희(47)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화제인 가운데 가수 솔비에 대한 평가가 눈길을 끈다.김건희 대표는 지난해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솔비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가수 솔비. 솔비의 영혼은 워킹맨과 같이 마구 날아다닌다 예술영혼이 있는 멋진친구! 실물이 더 예쁘다"라는 글과 함께 솔비의 사진을 게재했다.한편, 김건희 대표는 2008년 문화콘텐츠 제작 및 투자업체인 코바나컨텐츠를 설립했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가TV BJ '감스트'와 'NS남순', '외질혜'가 생방송 중 특정 여성 BJ를 언급하며 성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오전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세 사람은 모든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답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질문 내용에 모두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하며 이를 어길시 벌칙을 받는다.이날 방송에서 외질혜는 NS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비아이(김한빈)과 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와 관련, 검찰과 경찰이 부실수사 의혹에 횝싸였다.18일 MBC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3년 전 비아이(김한빈) 마약 관련 사건을 조사하던 검찰 측은 제보자 한서희를 단 한차례만 조사한 뒤 사건을 마무리 했다. 이후에도 6개월 간 사건을 맡아 조사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조치없이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2016년 8월 비아이가 대마초, LSD 등을 불법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당시 한서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6)이 살인 전후 엽기적인 행각을 보인 가운데 전문가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18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고유정은 의붓아들이 숨진 당일 어린이날 행사를 제안했고, 전 남편 강씨를 살해하는 동안 친아들을 옆방에 뒀다. 또 경기도 김포시 아버지 소유 아파트에서 전 남편 시신을 훼손한 후 현 남편과 데이트를 즐겼다.현 남편 C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31일 고유정과 저녁 식사 후 노래방에 갔다가 간식을 먹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고유정은 정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18일 인천공항 국경검역 점검과 이번 달 3차례 접경지역 방역점검에 이어 국경검역 현장을 재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빈틈없는 검역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인천항은 중국발 여객선이 가장 많이 입항하고 입국자 가운데 소무역상(보따리상)의 비율도 37%로 높아 국경검역에서 중요한 장소로 평가받는다.이 총리는 이날 여객터미널 1층 회의실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추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배달 노동자들이 배달 플랫폼 업체간 단가 인하 경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이들은 특히 '부릉' 측이 임금 인하에 반발하거나 본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기도 했다며 이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했다.배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18일 오전 배달 플랫폼 업체 '부릉' 본사인 메쉬코리아 앞에서 '부릉피해자 증언대회'를 열고 "플랫폼 업체 간 단가 인하 경쟁으로 많은 라이더가 최저임금에도 못 마치는 돈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통신구, 상하수관, 전력구 등 낡은 인프라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3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18일 열린 국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지난해 말 KT 지하통신구 화재,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등 지하시설물 사고가 잇따르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월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강화 대책 수립을 지시한데 따라 마련됐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생활안전 위협요인 조기 발굴·해소에 나선다. 긴급점검(2018년 11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네오플이 18일 '던전앤파이터' 이용자 행사 티켓 판매 수익금에 자체 기부금을 더해 제주도 내 전체 보육원에 차량 5대를 기부했다.지난해 12월 4500명의 이용자가 참석한 '2018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재림' 행사 티켓 판매 수익금 약 2000만원과 네오플에서 마련한 기부금 1억원 등 총 1억 2000만 원의 기금으로 진행됐다.차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도 내 전체 보육원 4곳(제주보육원, 홍익아동복지센터, 천사의집, 제남아동복지센터)에 각각 제공되며, 보육원의 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시신 훼손 당일 노래방에 가는 등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7일 고유정의 현 남편 A씨(37)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31일 고유정과 저녁 식사 후 노래방에 갔다가 간식을 먹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며 "고유정은 정말 태연했다"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은 고유정이 경기도 김포시 아버지 소유 아파트에서 전 남편 강모 씨(36)의 시신을 훼손하고, 주거지인 충북 청주시로 이동한 날이다.또한 A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 프로듀서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들어갔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정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계 인물로, 이번 의혹을 규명할 핵심 관계자로 꼽힌다.경찰은 성매매 알선 통로로 의심받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의 재산에 관심이 쏠린다.김건희 댚는 2008년 설립된 문화기업 코바나컨텐츠의 대표이사로 다수의 유명 전시를 주관했다. 그는 올해 42세로 윤석열과 12살 차이다.지난 2018년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 정기재사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자의 재산은 64억 3566만원이다.예금으로 신고한 53억 중 본인 예금은 2억 4000만원이며 50억 4000만원은 김건희 대표의 소유다. 또 서울 서초구 소재 복합건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