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회 본관 앞에서 5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4일 이 대표에게 비난의 화살을 쏟아부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제 단식인지 '단식 쇼'인지도 의문이지만, 밤낮으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즐기는 이 대표의 모습에서 야당 수장의 모습을 보기보다는 관심받고 싶어하는 '관종 DNA'만 엿보일 뿐"이라고 직격했다. '관종'은 관심종자의 준말로 관심받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 대표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자 '단식'에 돌입했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축구선수들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종목은 물론 일반 직장인들도 입단(입사)하거나 이적(이직)을 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다. 바로 건강검진이다.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선 스포츠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업무를 제대로 소화해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지극히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된다.그런데 유독 이런 상식이 적용되지 않는 직업군이 있다. 그게 바로 '선출직 공무원'의 세계다. 대표적으로 대통령 선거는 물론이고 정치의 중심이랄 수 있는 국회의원의 선출에 있어서조차 사전 건강검진 서류 제출이 의무화 돼 있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를 멈추기 위해 런던협약 당사국에 친서를 보내겠다고 밝히자 여당은 "제1야당의 대표가 외교적 자해행위에 나섰다"며 거세게 비판했다.3일 오후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11개국 전문가들이 (안전성과 관련해 과학적 기준에 부합한다고) 결론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관련 보고서를 민주당은 가짜 보고서라고 규정했다"며 "민주당이 가짜보고서라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괴담·선동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8월 31일밤부터 국회 본관앞에 천막 농성장을 꾸리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대표의 단식 농성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앞으로 정치권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이 대표는 단식에 돌입하면서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며 "맨 앞에 서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단식의 사유'로 윤석열 정권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국정방향 전환 ▲오염수 방류 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1일 "이재명 대표의 '4일 오전 2시간 조사'는 안 된다"고 하자 민주당은 이날 "검찰이 4일 이 대표의 출석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가 4일 검찰에 출석하나'라는 물음에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검찰이 거부했다. 이 대표가 4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 밝혔는데, 검찰이 거부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후 상황에 대해선 좀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피력했다.강 대변인은 또 "4일에 출석하겠다고 했고, 4일 (오후) 일정 관련 이야기를 했고, 오전에 수사를 받고 다음 주중에 그 다음 수사를 받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포인트 급락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8월 29~31일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를 1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5%p 하락한 27%로 드러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34%로 나타났다.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2%로 7월 3주차 이후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33%로 집계됐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2%p 오른 59%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아직도 공산 전체주의 세력과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그리고 반국가 세력은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도출된 한미일 협력 체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외교원 60주년 기념식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의 자유는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과 관련해 현 정부의 '실정'(失政)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GMAEA) 주최로 지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6회 GMAEA 세계를 하나로' 행사의 하나로 열린 '미스하모니월드 모델 선발대회'에서 모델 왕조현 씨(28)가 1위를 차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형재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세택(SETEC·서울무역전시장)부지 내 강남구청 복합행정타운 조속 건립이 필요하다"며 "저출산 대책으로 현 강남구청 부지를 신생아 출산가구 특별공급주택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강남구청 현 청사가 1975년에 지어져 50여년이 돼 시설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연간 약 2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마포 지역위원회 소속 서울시의원과 구의원들이 서울 마포구에 쓰레기 소각장을 추가 건립하려는 서울시의 행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들은 1일 서울시의회 별관 2층 출입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포 쓰레기 소각장의 추가건립에 따른 '결정고시'는 원천무효"라며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소속의 김기덕 서울시의원 등 8인은 "마포구의 신규 광역자원 회수시설 입지의 마포 상암동 최종 선정에 대한 근거없는 결과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쓰레기 소각장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재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달 31일부터 국회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이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많은 분이 찾아주셨는데 '꼭 이렇게 해야 되느냐' 이런 말씀들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권의 퇴행과 폭주 그리고 민생 포기, 국정 포기 상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데 이 일방적인 폭력적인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는 없지만 막을 다른 방법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 대표는 또 "이게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 선언'에 이어 실제 단식농성에 돌입하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안팎으로 무소불위를 과시하더니 정기국회를 앞두고 뜬금없다"며 "입법부의 책임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 소식에 '아니 왜?'라는 질문이 나온 건 저뿐만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이 대표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다. 그는 "오늘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는 4일 검찰에 출석해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이 1일 밝혔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사즉생 각오로 단식 투쟁에 나서면서도 당무일정을 정상 소화하며 투쟁한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말했다.이어 "검찰 조사 있어서도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며 "이에 따라 이 대표는 검찰이 고집하는 오는 4일 출석하겠다"고 전했다.특히 "다만 일시 조정이 불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등 6개 독립운동 선양단체들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범도 장군 등의 흉상 이전 추진은 역사 쿠데타'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독립전쟁 영웅에게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 씌워 역사에서 지워내려 하고 있다"며 "육군사관학교 교내기념물 재정비 사업은 독립군과 광복군을 국군의 뿌리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지워버리면 국군의 정통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냐"며 "국군 창설 이후의 역사만 기리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백지화를 선언했던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해 전문가 검증을 하는 게 정쟁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누가 봐도 모아지는 의견만 주면 저희는 사업을 빨리 집행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원 장관은 "여야가 추천해 (검증위원) 숫자는 조정하면 될 것 같고 최대한 빠른 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해주면 될 것 같다"며 "빠르면 3개월도 가능하다고 한다"고도 말했다.아울러 원 장관은 '검증위 구성이 왜 안되고 있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