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현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지하며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임 이사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우상호 형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다"며 "제게도 시장 출마를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제 마음 다 실어서 우상호 의원님을 지지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987년 6월 항쟁, 그 한가운데 우상호가 있었고, 2016년 전대미문의 대통령 탄핵 그 중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로 청년의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가중됐다. 청년의 삶이 위태롭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제2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신속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미래연석회의 2기 출범식에서 "그동안 청년들의 현실이 얼마나 처참한 지 잘 들었다. 그런 청년들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단단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2019년 6월 출범한 1기 청년미래연석회의는 21대 총선 청년공약을 발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주호영 원내대표-중소기업단체협의회 단체장 간담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해서는 우선 법률 체계가 헌법에 적합한가 따져야하고 과잉 입법이라든지, 형사법의 대원칙인 책임의 원칙에 어긋나는 입법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필요한 입법은 하되 그것이 과잉입법이나 법체계에 맞지 않거나 그런 효과를 내지 않는 조문이 들어가서 기업에 예상 외의 책임을 묻는 일이 없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있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개 중소기업단체는 4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방문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제정 중단을 호소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원하청 구조와 열악한 자금 사정 등으로 중소기업은 모든 사고의 접점에 있을 수밖에 없다"며 "99%의 중소기업이 오너가 대표인 상황에서 사업주에게 최소 2년 이상의 징역을 부과하는 것은 중소기업에게 사업하지 말라는 말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 첫 주가 3차 확산의 기세가 이어지느냐 꺾이느냐를 가를 중대기로다. 방역에 모두 동참하자"고 역설했다.이어 "코로나 장기화로 덜 가진 사람, 더 낮은 곳에 있는 국민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계시다"며 "민생과 경제의 회복에 우리당이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우선 내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 9조 3000억이 설 이전에 대부분 지급되도록 하겠다"며 "그 다음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코로나 감염사태와 관련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정부 책임 아래 통제되는 국가시설이 교정시설이다. K방역 실패의 책임자가 오직 정부라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오면 주변 밀접접촉자를 전수조사하고 음성으로 나와도 2주 격리 등 엄격한 방역 체계 가동하면서 국회도 3번이나 셧다운 됐고 여당 대표도 3번이나 자가격리된 바 있다. 반면 동부구치소를 비롯한 교정시설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80)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제117대 의회에서 근소한 차이로 하원의장으로 재선출됐다.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첫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펠로시 의장을 다시 선출했다. 펠로시는 216표를 얻어 209표를 받은 공화당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를 앞섰다. 펠로시는 미 정부 권력 서열 3위이자, 대통령 유고시 권력 승계 두 번째인 하원의장으로서 다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이번 투표에선 민주당에서 일부 이탈표가 나왔다. 제러드 골든 의원은 같은 당 태미 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해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장미빛 전망'을 내놓았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경제 관련 수치 이면에 숨겨진 '실질적 측면에 주목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른바 '민주적 GDP'라는 개념을 통해 과거로부터 써왔던 GDP라는 개념의 허점을 지적한 조준상 민생당 정책실장의 일침이 그것이다. 조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매체경제학을 수료한뒤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을 지냈다. 조 실장은 뉴스웍스와의 통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3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은 1월에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견인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혁신을 촉진하는 입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환경부장관으로 내정된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이 발표된 이후에 '과연 나도 받을 수 있는지, 얼마를 받게 되는 것인지' 등의 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올 한해를 돌아보면 비상식과 비정상적 상황이 나라를 덮으면서 참으로 가혹했던 1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첫째 코로나 경제 위기다. 부동산 대란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빈곤층이 55만명이 늘어 27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한 마디로 정부의 실패가 민생과 경제를 파탄 내몬 1년"이라고 지적했다.계속해서 "둘째, 법치와 민주주의 질서가 파괴됐다. 무소불위의 거대 권력이 헌법 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코로나19 백신 호재, 경기 부양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30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3.89포인트(0.24%) 오른 3만409.56으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5.0포인트(0.13%) 오른 3732.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78포인트(0.15%) 오른 1만2870.00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다우지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영국 승인 소식에 상승했다. 영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초대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이 임명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중립'을 강조하면서 원론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혹평을 내놨다.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30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브리핑에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로 헌법재판소 선임 헌법연구관을 지낸 김진욱 후보자를 최종 지명했다"며 "초대 공수처장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함으로 공수처를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어 "20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한상의는 내년 1분기에 제조업 체감 경기가 코로나 확산 이전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해에는 이런 희망의 불씨를 키워 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충격으로 올해 전 세계 경제가 극심한 동반 침체를 겪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위기에 잘 대처했다. 그 결과 올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중 가장 높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낙점과 관련 "(문재인 정부가) 우선 검사 출신들은 쓰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비추어왔다"고 언급했다.주 원내대표는 30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누가 (공수처장이) 될 것이라고도 저희들은 거의 짐작을 하고 있고 한 사람은 그냥 형식으로 끼운 거라고 저희들이 파악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공수처장 최종후보 2명 중 검사 출신인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제외하면 김진욱 헌법재판소 연구관만 남게 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부양책 증액 기대에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하락 반전했다.29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30포인트(0.22%) 내린 3만335.67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8.32포인트(0.22%) 하락한 3727.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20포인트(0.38%) 떨어진 1만2850.22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증시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다.지난 27일(현지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