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집단 면역 형성이 가능한 수준인 인구 70%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글로벌 기업과 선 구매 협의 등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21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내·외 개발 동향 및 지원대책 추진현황,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 계획,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예방 접종 전략 등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치료제·백신 국내·외 개발동향을 보고받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치료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와 의료계가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는 21일로 예견된 전공의 파업과 26일 전국의사총파업 모두 예정대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의-정 긴급 간담회'를 열고 2시간 이상 논의했지만, 결국 극명한 입장차만 확인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의협의 제안으로 열렸다. 오는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 등 의사들의 단체행동을 앞두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의협 회장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찾기 위해 인근 기지국 접속정보를 방역당국에 제출한다.업계에 따르면 19일 이통3사는 방역당국 요청에 따라 광화문 주변 기지국에 접속해 30분 이상 머문 이들의 통신 정보를 이날 중 제출할 계획이다.기지국은 이용자가 핸드폰을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통신을 주고받는다. 이에 따라 핸드폰을 꺼두지 않은 사람들의 통신 정보는 기지국에 수집된다. 이통3사는 30분 이상 기지국과 신호를 주고받은 기기 가입자들의 전화번호와 이름 등 정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시켰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집합·모임·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면서 이달 말까지 수도권에서 사실상 결혼식을 올리는 것도 불가능해졌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한다고 전하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결혼식을 앞두
강지용(오른쪽) 이마트 CSR팀장이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 본부장에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일회용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 50만장은 전국 1만명의 취약계층에 오는 28일까지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MB필터가 삽입된 3중 구조 필터로 구성됐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마스크 구매에 경제적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3년간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19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다. 정부 정책에 반발해 내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던 의협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함을 고려해 먼저 회동을 제안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최대집 의협 회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의-정 긴급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한다. 의대 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 등 정책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던 의료계와 정부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모였다. 의료계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 중인 긴급복지지원제도를 더욱 완화하여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의 추가적인 제도개선에 따라 변경된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주 내용은 보유 재산 기준을 1억1800만원에서 2억원까지 확대, 금융 재산 산정시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65%에서 150%까지 확대, 동일한 위기사유인 경우 재지원 제한기간 완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 적용기한 12월 31일로 연장 등이다.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 휴·폐업, 질병, 공과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1시 30분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다.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등 4개 기관은 ‘코로나19 합동대응반’을 구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 19 추가조치와 공동 대응 방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2차 파업을 예고했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에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서다. 의협은 18일 보건복지부에 의협 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 오는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 등 의사들의 단체행동을 앞두고, 양측 책임자들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의협 관계자는 "정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민선7기 100대 약속·희망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외국인 긴급지원'을 확대 시행한다.외국인 긴급지원 정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을 우리 사회 일원으로 인정하고, 차별없는 지원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선도적인 복지정책 제안에서 비롯됐다.염 시장은 지난해 4월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외국인주민 긴급지원사업'을 최초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외국인 주민이 갑작스럽게 위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SK텔레콤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및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와 '인공지능 돌봄' 관련 모든 정보를 한눈에 담은 백서 '행복커뮤니티 - 독거 어르신과 인공지능의 행복한 동행 365일'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취약 계층 돌봄 서비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은 5G 시대 맞춤형 연계 돌봄 서비스인 ‘인공지능 돌봄’을 1년여 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백서에 집약했다. 백서는 행복커넥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이번 백서는 ‘독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추경호 정책위 부의장이 14일 배포한 '졸속추경 편성과 세금낭비 일자리사업 등 2019년도 결산 5대 분야 100대 문제사업'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에서 "5대 분야 100대 문제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미래통합당이 문제 사업으로 꼽은 것은 추경사업, 일자리관련 사업, 법령미준수사업, 불법전용 등 국회예산권 침해사업, 남북한교류사업 포함 집행부진 사업이다.통합당은 "지난해 220여개 추경사업의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추경편성의 원칙인 시급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 보건의료 현안 반대를 이유로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집단 휴진을 선언한 가운데 경기도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한다.경기도는 도민들의 병원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에 동참하지 않거나,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진료기관 정보는 도 홈페이지 별도 안내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 응급의료포털을 이용해도 된다.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에서는 전화로 진료기관을 안내하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NVX-CoV2373'의 항원 개발·생산·공급을 함께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CDMO 계약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NVX-CoV2373의 항원 제조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후, 글로벌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NVX-CoV2373은 재조합 기술로 변형시킨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을 곤충세포에서 발현시킨 후, 나노입자 형태로 만든 백신 후보물질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14일 집단휴진에 돌입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24.7%가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했다. 현재 휴가철인 점과 통보하지 않고 파업에 참여하는 경우 등을 고려하면 실제 파업 참여율은 더 높을 전망이다.이번 집단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 업무 종사 인력은 제외한 채 진행돼 응급환자나 중환자의 불편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날 파업에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