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여당과 의료계가 극적 협상을 타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는 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당사에서 5개항으로 이뤄진 '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논의를 비롯한 의료정책 추진을 잠정 중단하고 의료계와 함께 재논의를 하기로 했다.집단휴진을 선언했던 의료진들 또한 이날 오전 9시 30분 집단 휴진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양평군에서 위탁운영 중인 양평지역자활센터는 2004년에 설립돼 택배사업단, 청소사업단, 영농사업단 등을 운영, 저소득층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2017년부터 자활기업 OK클린, OK택배, HS건설을 창업, 지원하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OK클린은 아파트, 주택 등의 청소사업을, OK택배는 군내 저소득층 및 경로당의 정부양곡 배송과 문구점(앙글방글), 카페(샬레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및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 예방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보건복지부가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정해 추진하는 전국단위 합동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위주로 진행될 예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액초과 의료비로 147만9972명에게 2조137억원을 환급했다고 2일 밝혔다.본인부담상한제는 지난 1년 동안 의료비를 많이 지출한 가정에 일정 부분을 되돌려주는 제도다. 비급여나 선별급여를 제외한 의료비 총액이 정부가 정한 상한금액(2019년 기준 81만~580만원)을 초과하면 그 금액만큼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식이다. 지난해의 경우 개인당 환급비는 평균 136만원에 이른다.문제는 본인부담상환액이 매년 큰 폭으로 올라 건강보험 재정을 압박한다는 사실이다.실제 2019년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시흥시는 20년간 유지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가구 균등화 지수 등이 개편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구들을 집중적으로 발굴 보호한다.올해 시흥시는 총 1만333건의 어려운 가구에 대한 통합조사를 통해 4340건을 적합 대상자로 선정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선정기준에 부적합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흥시 생활보장 심의위원회를 통한 권리구제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보건복지부 계획에 따르면 2021년부터 우선 노인과 한부모가구의 부양의무자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수도권에선 거리두기 2.5단계에 들어갔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와 프렌차이즈 제과점에는 사람들이 북적여 정부 조치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9월 6일까지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8월 30일 밝혔다. 사람이 모이는 시간과 공간을 줄여 추가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에 음식점과 제과점은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배달과 포장만 가능해졌고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를 할 수 없게 됐다. 프랜차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재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양희석 단국대 교수 연구팀이 손상된 말초 신경을 재생하는데 효과적인 그래핀 기반의 전도성 수화젤 신경도관을 개발했다.전기가 통하는 생체 재료는 손상된 근육, 심장, 신경과 같은 전기 활성 조직의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에는 전도성을 가진 신경 재생용 생체재료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금속, 필름 등 기존의 전도성 재료들은 단단한 기계적 특성을 가져 생체 내 조직과의 기계적 특성 불일치로 인한 심각한 염증 반응 등의 이유로 생체 재료로 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은 ‘비혼주의’ 이면에는 교육비 부담이 자리하고 있다. 과도한 교육비 지출은 가계에 큰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사회통합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교육비 지출이 늘어나면 각 가정 삶의 질이 하락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교육기회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계층 간 교육격차가 심화할 우려가 크다.이런 현실 속에서 강화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농촌 지역으로 강화읍 일대를 제외하면 변변한 학원 하나 찾기 힘든 현실 속에서 다양한 교육경비 지원은 각 가정에 큰 힘을 주고 있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8% 증가한 11조1592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산업부는 미래형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 차질없는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 수출활력 회복 및 투자유치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먼저 산업강국을 위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 지원에 4조6705억원을 투입한다. 소재·부품·장비,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빅3) 등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고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며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퇴원 전에만 신청 가능했던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을 퇴원 후에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경기도는 최근 2020년 제3회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위기가정 긴급지원 의료비 지원 요청기한 퇴원전→퇴원전·후로 개선(최미영),적극적 현장대응 및 현장지휘를 위한 재난현장 영상전송 시스템 구축(임수석, 임세환) 등 2건을 노력상에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노력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이 지급되며 나머지 15건은 등외 수상자로 10~3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노력상에 선정된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의 긴급지원 의료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제85회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일주일 연기해 시행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전공의단체 진료거부대응 온라인 브리핑'에서 "9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의사 국가시험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시험 취소 의사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해 다수 학생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 이는 향후 병원의 진료 역량 약화와 국민들의 의료 이용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의대생들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 17대 이사장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31일자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며 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김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기획재정부에서 복지노동예산과장, 공공혁신본부 공공혁신기획팀장,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밤샘 회의를 이어간 끝에 집단휴진을 계속하기로 했다.대전협은 30일 공지를 통해 "모든 전공의는 대전협 비대위 지침에 따라 단체행동을 지속한다"면서 "대의원은 이후로 7일 동안 모든 단체행동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비대위원장에 위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의사결정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밤샘 회의를 이어간 끝에 내린 결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집단 휴진 지속 여부를 표결했다. 그 결과, 193명 중 파업 지속은 96명, 파업 중단은 49명, 기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28일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방역 조치를 내리면서 10인 미만 교습소를 제외한 수도권 내 모든 학원의 운영이 중단된다.하지만 이에 대해 '10인 미만 교습소'를 허용한다면 오히려 밀집된 장소에서 감염이 더욱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부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지난 23일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되면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고자 고강도 방역 대책을 내놨다. 오는 30일부터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제한된 운영 시간 외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영업시간 관계없이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유지한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일상생활과 서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