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관계자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이재명 대표의 연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내부공문을 빼낸 것으로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달러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비용 300만달러 등 총 800만달러를 북에 보냈다는 내용이다.23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이 제공한 경기도청 전 평화협력국장 신모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신씨는 민주당 대표실 관계자 A씨의 부탁을 받고 경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06년 제주도, 2012년 세종시에 이어 강원도가 지난 6월 11일 0시를 기해 특별자치도가 됐다. 이제는 전라북도도 특별자치도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북도는 도내에 특별자치도추진단을 꾸리고 관련 준비를 착실히 해오고 있는 중이다.이런 가운데, 김수흥 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과 전북연구원이 주관한 '전북특별법 제도개선(국토교통분야) 국회 세미나'가 23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김수흥 의원은 "갈수록 낙후되는 전북을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과 도민들의 기대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혜영 서울시의원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학생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현행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의무는 없고 단순 권리만을 강조하는 현행 학생인권조례는 교원의 생활지도 자체를 붕괴시키고 여타 학생들의 인권, 학습권 침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아 개정이 필요하다"며 "교육감은 학생이 민주시민으로서 꼭 지켜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YTN방송노동조합이 23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우장균 YTN 사장에 대해 "'쿠바 우장균'이 또 뒤에 숨었다"며 "이번이 마지막 해명 기회다. 기한은 오늘 포함 3일"이라고 쏘아붙였다. YTN방송노동조합은 우장균 YTN 사장에게 쿠바로 간 이유와 그에 소요된 경비 등에 대해 소상히 밝히라는 요구다. YTN방송노동조합은 또 우장균 사장의 최근 '쿠바'행에 대해 YTN 마케팅 국장이 되도 않는 비호에 나섰다는 취지로도 힐난했다. 이들은 "YTN 마케팅 국장은 우장균의 쿠바행은 '정상적 마케팅 활동'이며, 광고주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1년 대선을 앞두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불법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지목된 분양대행업자로부터 대장동 사업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3부(재판장 조병구)심리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 혐의 공판에서 대장동 분양대행업자 이기성씨가 증인으로 나왔다.이날 재판에서 2021년 2월 이기성씨와 남욱씨가 만나 나눈 대화를 녹음해 받아 적은 녹취록이 공개됐다. 대장동과 관련해 일체의 내용을 발설하지 말라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한 안중근 의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 전국 플래시 몹 공연'이 오는 2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서 열린다. "자랑스러운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와 애도하는 마음을 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는 게 주최 측의 기획 의도다. 이 플래시 몹의 총감독을 맡은 안선영 예술총감독은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안중근 의사의 정신으로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 플래시 몹 퍼포먼스는 지난해 6월 9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앞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준 킬러 문항'이나 '준준 킬러 문항'도 손보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더해 '논·구술 고사 문제'의 폐해도 거론되면서 입시 제도 전반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근본적으로 부수어야 한다는 여론이 서서히 힘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대학은 매년 수시모집에서 논·구술 전형을 통해 신입생의 4.2% 정도(2024년 대입 기준 1만1187명·종로학원 분석)를 선발한다. 시험은 국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전수조사 결과, 전·현직 직원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경력채용 인원이 2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허철훈 선관위 사무차장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력직 채용에서 친족으로 확인된 게 몇명이냐'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20여 건 되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이는 앞서 선관위가 전수조사 결과로 공개한 10건이 포함된 숫자다. 선관위는 지난달 5급 이상 전·현직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0건의 자녀 채용 사례를 확인했는데, 이후 전 직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총 112명 가운데 101명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에 동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통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압박하는 양상이다. 김기현 대표가 여야 의원 전원에게 서약 참여를 제안한 지 이틀 만의 성과다.국민의힘에 따르면 22일 현재 해외 출장 등 사유로 서명을 제출하지 못한 의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에 동참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서약에 동참한 의원은 101명으로, 해외 출장 간 의원들이 귀국하면 추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프랑스 파리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 베트남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양자 외교 차원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아세안 국가다.이날 하노이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저의 방문이 한·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월 푹 베트남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 이후 이렇게 빨리 제가 베트남에 국빈 방문하게 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진 양국의 우호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소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2025년 입학정원부터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조 장관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의대 정원 확대 목표치를 가지고 있느냐'는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2020년도에 의대 정원 증원에 실패했던 경험을 되살려서 의대 정원 확대뿐만 아니라 인프라 확충, 근무여건 개선, 합리적인 보상 방안을 같이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앞서 "의료계와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의원이 구속되면 수당 지급을 제한하고, 특히 월 급여의 성격을 지닌 수당을 이미 지급한 경우에는 환수하는 내용의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국회의원의 보좌직원과 수당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는 무죄·면소·공소기각의 판결 또는 결정이 확정된 때 그동안 지급하지 않은 수당 등을 지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공무원 등은 구속돼 직무수행을 할 수 없게 되면 봉급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22일 사교육 관련 학원의 허위·과장 광고를 단속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각 시·도별 교육감에 ▲학원이 법령을 위반해 교습비 등을 징수한 경우 ▲거짓이나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학원을 설립한 경우 ▲학습자를 모집할 때 과대 또는 거짓 광고를 한 경우 등 법이 정한 사항에 해당할 경우 학원 등록을 말소하거나 1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 정부와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 간의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이 문제에 참전하면서 정부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국제투자 분쟁해결센터 중재재판부가 한국 정부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에 대해 약 69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피해를 끼친 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건 당연하다"며 "배상액은 국민 세금이 아닌 책임자들이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검을 소환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박 전 특검에게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편의를 봐준 뒤 금품을 수수하기로 약정한 혐의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검찰은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준비할 때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