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 당첨자가 발표됐다. 입주자 10명 중 8명은 청년층인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가좌역(362호), 서울상계장암(48호), 인천주안역(140호), 대구혁신도시(1088호) 등 행복주택 입주자 163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발표한 행복주택 4곳은 지난 4월 21~25일 입주자를 모집했다. 서울가좌역의 경우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특히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늘 대통령의 연설은 문제도, 해법도, 희망도 없는 연설이었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연설을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연설에서 핵심문제가 빠졌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지금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위험과 죽음의 외주화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다"며 "또 저출산과 미세먼지 문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등 오늘 대한민국이 당면한 중대과제에 대해서도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이어 "실업과 전세난 등 국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일본 영화의 거장 미조구치 겐지 특별전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펼쳐진다.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미조구치 겐지의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조구치 겐지는 오즈 야스지로, 구로사와 아키라와 함께 일본 고전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통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30년대 작품인 ‘마지막 국화 이야기’와 베니스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던 대표작 ‘우게츠 이야기’, ‘산쇼다유’, 그리고 유작인 ‘수치의 거리’까지 총 7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또한 오승욱 감독의 시네토크와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김기형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이 별세했다. 향년 90세.김 전 장관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공대를 거쳐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대구대학(현 영남대)의 응용화학과 교수 및 미국 뉴욕 에야리덕션 전자요업연구소 책임자를 거쳐 1966년 경제과학심의위원회의 상임위원이 됐다. 그는 퇴임 뒤에도 제9대 국회의원, 경희대 교수, 과학기술진흥재단 이사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사장을 지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특히 김 전 장관은 1967년부터 1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10월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의 실명을 쓴 응시생은 실격처리된다. 또한 부모나 친인척의 구체적인 직업이나 법조인, 정치인 등 유력 인사와의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을 적는 것도 금지된다.교육부는 로스쿨 응시생의 부정 입학에 대한 불이익 조치를 명문화한 '입학전형 이행점검 및 평가기준(시안)'을 최근 25개 로스쿨에 내려 보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014~2016년 전국 로스쿨 입학전형 실태 조사’ 결과 24건의 불공정 입학 사례가 적발된 뒤 로스쿨 응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 2002년 미군 궤도차량에 숨진 故 신효순·심미선 양을 위로하는 추모제가 열렸다. 올해 14주기를 맞았다.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해 거리보고회를 진행했다.김종일 당시 여중생범대위 집행위원장과 유영재 전 평통사 사무처장 등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방식으로 사고 당시 상황과 진상규명 활동 등의 경과보고를 했다.단체는 "추모 10주기였던 지난 2012년 성금으로 추모조형물인 '소녀의 꿈'을 건립했지만 아직 사고 현장에 설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의 시가총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고치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시장 시가총액은 5조8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13년 7월 1일 코넥스 시장 개설 당시 4689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이 11배 부풀었다.코넥스 종목수도 84개 종목에서 561개로 6.7배 늘었고, 상장기업수도 21개에서 123개로 5.9배 증가했다. 상장종목의 주가는 상장일 당시 최초 평가 가격보다 평균 335% 상승했다.특히 올 1월부터 5월까지 코넥스 시장 매매금액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조영남(71)이 국내 미술인 단체에게 고소를 당하게 됐다. 명예훼손 혐의다.한국미술협회·한국전업미술가협회·서울미술협회 등 11개 미술인 단체에 따르면 조영남이 미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오는 14일 오후 1시께 춘천지검 속초지청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고소장에서 “조영남이 언론 인터뷰에서 ‘송모는 조수일 뿐이다. 그가 내 작품의 90% 이상을 그려준 것은 맞지만 이는 미술계의 관행이다. 외국에는 조수를 100명 넘게 두는 작가도 있다. 국내 작가도 대부분 조수를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전 세계 현존하는 핵탄두 수가 총 1만5395발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작년보다 455발 감소한 수준이다.‘핵무기의 점진적인 현대화’가 이런 감소세를 유도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1980년대 중반 전세계 핵탄두 수는 7만발에 달했다.‘AFP’는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내놓은 세계 핵군축 연차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기존 5개 핵보유국에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 등 핵보유 의심국을 더한 9개국이 보유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7월부터 장기요양수급자가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재가서비스'의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현행 서비스는 수급자가 방문요양·간호·목욕 등 각 서비스 제공기관을 찾아가 서비스를 신청해 제공받지만, 통합재가서비스는 통합재가기관에 신청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통합재가서비스는 수급자 또는 가족이 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충북도 여성 교직원 관사 10곳 중 8곳에 CCTV가 설치돼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0곳 중 7곳의 관사의 건물이 수명을 다한 것으로 집계됐다.13일 충북도교육청에 여성 교직원 339명(교원 281명, 행정직 공무원 58명)이 357개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산간마을 등 벽지(僻地) 관사에서 생활하는 여성 교직원은 18명(교원 13명, 행정직 공무원 5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방범창이 없는 관사가 74%인 277곳이었다. 특히 CCTV가 설치돼있지 않은 관사는 84%인 315곳인 것으로 파악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호텔롯데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호텔롯데는 13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상장철회신고서에서 “당사에 대한 최근 대외 현안과 투자자 보호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대표주관회사 동의하에 잔여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예측 및 일반투자자 청약 등 제반 공모 절차를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전날 롯데그룹은 호텔롯데 상장 무산 가능성을 시사하며 사실상 '무기한 연기' 입장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에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서해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우리 정부와 유엔군사령부의 공동 차단 작전으로 북측 연안으로 대피했던 중국 어선 10여척이 중립수역 외곽으로 모두 이탈했다.하지만 군 당국은 중국 어선들이 일시적으로 북측 연안을 벗어났다가 기습적으로 다시 중립수역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시를 늦추지 않고 있다.중국 어선들은 13일 오전 11시 40분께 서해상으로 빠져 나갔으며, 이와 관련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해군 고속단정(RIB)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올 1분기 금융권의 부동산 및 임대업 대출 잔액이 160조에 육박해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예금취급기관의 부동산 및 임대업 대출 잔액은 158조332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이는 3개월 전보다 4조5000억원(2.9%) 증가한 수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3조970억원(17.1%) 불었다. 최근 1년간 분기별 증가율은 4.8%, 4.7%, 3.6%, 2.9%로 증가폭은 좁아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다른 산업권을 압도했다.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은 은행·저축은행 등 예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7월 전국 2만6607가구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다. 7월 입주 가구 수로는 지난 2004년 이후 최고치다.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 아파트는 1만4166가구, 지방은 1만2441가구가 입주해 전국 2만660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의 경우 중구 순화동 '덕수궁 롯데캐슬' 296가구, 송파구 장지동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C1-1)' 490가구 등 총 1564가구가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 더샵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