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국토교통부가 마을을 꾸미려는 주민들을 지원한다.국토부는 올해부터 주민들이 동네 경관을 가꾸도록 장려하는 '경관협정' 사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경관협정이란 지역주민 스스로가 동네경관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과 행동규칙 등을 정해 서로 이행을 약속하고 이를 법제화하는 제도다.국토부는 지난 5월 공모신청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올해 지원 대상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세종시 '철로별 숲길마을' 등 3개 사업에 총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다른 사업에 미칠 파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도시·주택 분야 재난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담당하는 '구조안전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자문단은 교수 23명, 공공기관 전문가 17명, 민간기관 전문가 23명, LH 직원 25명 등 총 97명으로 이뤄졌다.이들은 앞으로 도시·주택 안정정책과 건축구조·토목구조·토질기초·건축일반·토목일반의 안전기술 등 총 7개 분야의 시설물 안전 관련 정책 자문을 맡는다.구체적으로는 ▲시설물 안전 관련 기준 수립 ▲시설물 및 구조 하자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진단 ▲재난발생에 따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27일부터 서울 명동 노점상에 ‘실명제’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노점상 매대에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도로점용허가증 부착이 의무화된다.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노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노점실명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대상은 기존 명동에서 노점을 운영해 온 사람들로, 총 366명에 달한다. 이들이 영업할 수 있는 구간은 명동길(눈스퀘어~청휘빌딩 사거리), 중앙로(밀리오레~우리은행 사거리), 충무로길(나인트리호텔~꽁시면관 사거리), 1번가(스파이크호텔~유네스코 사거리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남상태 전 사장과 측근 ‘3+1’인방 - ‘비리계의 백화점’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사태의 주인공급 인물이다. 지난 2006년~2012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을 연임한 바 있다. 일감 몰아주기, 비자금, 방만경영, 정계로비 등 대표적인 기업비리 의혹을 모조리 사고 있다.남 전 사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1950년 대구에서 출생해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대우중공업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그 후로 28년간 상무, 전무, 부사장 등을 거쳐 사장 자리까지 올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르호봇 창업 아카데미'가 ‘MCN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 &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개강한다. 아카데미는 1인 영상 창작자 양성과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0명에게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교육 장소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포함해 37개의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는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의 코워킹 공간 ‘르호봇 G캠퍼스’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내달16일까지 약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배우 유연석이 18일 일본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연다.팬미팅 '행복의 레시피'는 18일 일본 도쿄 타미가와구민회관홀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이날 팬미팅에서는 토크타임, 게임 등 해외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4월 일본에서는 유연석 공식 일본 팬클럽이 정식으로 출범한 바 있다.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연석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연석 역시 해외 첫 팬미팅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올여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애초 예상보다 일찍 북상해 토요일인 18일 오후부터 제주에 영향을 주기 시작해 19일에는 남부지방에까지 영향권에 들어가겠다”며 “이날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부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제주도는 오후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제주에는 18일 저녁부터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19일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 늦은 오후부터 19일까지 제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일본 IBM, 소니 등 30개 기업·단체가 ‘성적소수자가 일하기 쉬운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침을 공표한다.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단체는 복리후생과 인사평가 등 사내 규정을 정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독자적 지침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금융기관이나 일상용품 제조업체, 학교법인 등 30개 기업·단체 인사담당자로 구성된 팀은 미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배려 지침을 참고, 일본 고유의 기업 문화에 맞게 독자적 지침을 마련했다.이 지침은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삼성이 5년 연속 ‘2016 아시아 톱 1000 브랜드’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17일 캠페인 아시아퍼시픽(Campaign Asia-Pacific)과 닐슨(Nielsen)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2016 아시아 톱 1000 브랜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이 애플, 소니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애플이 2위, 소니가 3위를 차지했고, 4~10위는 네슬레, 파나소닉, 나이키, LG, 캐논, 샤넬, 아디다스가 이름을 올렸다. 애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국민의당 지지율이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수민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조사(집전화 RDD 보완)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은 정당지지도에서 15%를 기록, 3위에 머물렀다.새누리당은 32%의 정당지지율로 1위를 수성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5%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정의당은 4%로 4위에 그쳤다.특히 국민의당 지지율은 전주에서 2%p 하락한 15%로, 4·13총선 이후 최저치를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폭스바겐 독일 본사가 한국에서 배출가스 인증 기준을 맞추지 못한 차량의 소프트웨어 조작을 지시한 정황이 확인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골프 1.4 TSI 차종이 국내에서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자 폭스바겐 본사가 소프트웨어 조작을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은 소프트웨어 조작에 대한 본사 지시 내용이 담긴 이메일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인증담당자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검찰에 따르면 해당 차종은 국내 배출가스 기준에서는 판매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폭스바겐은 이 차량을 지난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전국 어린이집이 오는 23~24일 맞춤형 보육 반대의 일환으로 휴업 카드를 꺼내자 보건복지부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불법 행위를 막겠다고 응수했다.맞춤형 보육이란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12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 '종일반' 외에 하루 6시간 운영되는 '맞춤반'을 도입하는 제도다.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7월 도입되는 맞춤형 보육에 반대하며 23~24일 휴원을 선언했다. 한민련 외 어린이집 단체 중 가장 덩치가 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역시 같은 날 혹은 7월 4~6일 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으로 미국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상원이 오는 20일 총기규제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20일 공화당과 민주당이 발의한 각각 2건의 총기규제 법안을 놓고 표결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총기규제 법안이 상원에서 가결되기 위해서는 최소 60표의 찬성을 얻어야하기 때문에 법안이 채택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민주당은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지난해 제출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대마초 합법 유통’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키로 했다. 주요 대기업이 대마 관련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카인드 파이낸셜'(http://kind.financial/)이라는 스타트업이 MS와 협력해 '애그리소프트 시드 투 세일'(AgriSoft Seed to Sale)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MS의 '애저' 클라우드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서울지하철 5~8호선 승강장 안전문이 개폐가 가능한 비상문으로 교체된다.서울도시철도공사(도철)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승강장안전문 안전보호벽 개선계획'을 발표했다.승강장내 시민의 안전보호를 위해 설치한 승강장 고정문은 정작 열차 화재 등 비상상황시 승객탈출을 막아 화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도철은 탈출이 가능한 상시 개폐 가능한 비상문으로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우선 고정문에 붙은 광고판을 제거하는 작업부터 들어간다. 현재 광고판은 5~8호선 145개 역에서 3180개가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