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서울시내 전체 가구 중 1~2인 가구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체 4가구 중 1가구는 1인가구였다.서울시는 전반적인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만6837명) 및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실시해 이뤄졌다.지난해 기준 서울 가구주의 평균 나이는 48.9세, 평균 가구원수는 2.64명이었으며, 전문대졸 학력의 남자 가장(가구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국토교통부가 떴다방과 다운계약서 등을 집중 단속한다.국토부는 21일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늘어나 청약시장 불법 투기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불법 투기수요 증가를 억제하고 주택시장 거래질서 교란 행위를 막기위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점검대상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중 불법전매와 청약통장을 사고파는 행위, 떴다방 등 임시 중개시설물을 세워 불법으로 중개하는 청약시장 교란 불법행위 등이다.국토부는 지자체와 힘을 합쳐 불법행위 예상 지역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공인중개사무소 등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20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5월 전국 분양권 총 거래액은 17조3257억원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이는 공식적인 수치일 뿐이기 때문에 실제 총 거래되는 분양권은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수도권에서는 강남 재건축이나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권이 여러 번 손 바뀜을 거치면서 가격이 오른 데다 '떴다방'의 부추김까지 더해져 일부 단지에서는 많게는 1억원 가까이 웃돈이 생겼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오전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다이소와 하나멤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멤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업무제휴를 맺음으로써 올 하반기 중 하나멤버스와 다이소의 멤버십 포인트 사용시 상호교환이 가능해진다.이외에도 하나멤버스 마케팅 및 제휴카드 발급 등 금융과 유통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다이소아성산업은 지난 14일부터 다이소 매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본도시락이 여름 신메뉴 ‘차돌구이젓갈쌈밥 도시락’ 출시기념 ‘젓갈 반찬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내달 17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6종의 젓갈 반찬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전국 200여개 본도시락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단, 제공 젓갈은 하루 50개 한정이다.본도시락에서 3000원에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젓갈 반찬에는 ▲상큼한 매실장아찌를 넣어 맛과 향을 살린 가리비젓 ▲마늘종을 함께 넣어 염도를 낮춘 백명란젓 ▲몸에 좋은 견과류와 쫄깃한 오징어를 밥에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오징어젓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고재호 - ‘나만 아니면 돼’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남 전 사장 퇴임 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의 선봉에 선 인물이다.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1980년 대우조선공업의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32년 만에 사장자리에 올랐다. 남 전 사장처럼 평사원부터 사장자리까지 차츰 올라간 셈이다.그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업을 돌면서 ‘영업통’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조선업계도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당시 그의 영업력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는 평가를 받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소속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가 자료를 은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서울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박진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3)은 20일 낸 보도자료에서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거짓보고를 하고 자료를 은폐해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그는 “올해 3∼5월 감사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지적한 사항을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시 감사위원회가 거짓말을 하고 자료를 은폐하려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정부가 우체국 알뜰폰(MVNO) 위탁판매업체를 재선정한다. 대기업 계열 사업자는 참여할 수 없다.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이같은 ‘우체국 알뜰폰 위탁판매업체 선정계획’을 20일 공고했다.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우본은 지난 2013년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 수탁판매를 하고 있다. 현재 10개 중소업체가 우체국에 입점해 있으며 9월 계약이 끝난다. 이번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다.우본은 통신망별 1개 이상, 최대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강제이주자와 난민의 수가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6000만 명을 넘어섰다.‘유엔난민기구(UNHCR)’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연례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외 강제이주를 당했거나 난민으로 사는 사람 수가 653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1년 전 5950만 명이었던 것이 600만 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세부적으로 보면 망명 신청을 하고 대기 중인 사람이 320만 명, 난민이 2130만 명, 강제이주를 당한 사람이 4080만 명이었다.전 세계 인구가 73억4900만 명이라
[뉴스웍스=김벼리기자] 1~5월 경차 판매량이 준중형차 판매량보다 2000대 많았다. 18년 만에 연간 판매량에서 경차가 준중형차를 앞지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경차 판매량은 7만2151대를 기록, 같은 기간 준중형차(6만9978대) 보다 2천대 이상 많이 팔렸다.연간 판매 기준으로 경차가 준중형차를 앞선 것은 마티즈가 첫 선을 보인 1998년이 전부다. 그간 경차는 다양한 차종과 신차를 앞세운 준중형차에 줄곧 밀려왔다.특히 올해는 경차 시장을 양분해온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도부 지원 없어도 나는 이길 수 있다.”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19일 공화당의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 등 지도부의 미적지근한 지지에 이같이 반응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트럼프는 공화당 지도부의 반대에도 불구, 무슬림 입국 금지에 이어 미국 무슬림에 대한 프로파일링까지 제안하고 나섰다.트럼프는 이날 ‘NBC’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 “공화당이 뭉치든 뭉치지 않든 나는 이길 수 있다”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트럼프는 “나는 아웃사이더지만 공화당 경선에서 이겼다”면서 “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를 불법점령하고 있는 나라를 택하라.”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학교 입학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모의고사에서 이 같은 질문이 담긴 4지 선다형 문제가 등장했다.문제지에는 "지도에 C로 표시된 국가는 일본의 영토인 다케시마를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 이 나라를 다음에서 하나 고르라"는 질문과 함께 4가지 답 중 하나로 '대한민국'이 적혀있다.이 문제를 낸 출판사는 동일본에 거점을 두고 있다.이 출판사 담당자는 “초등학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주 중국에서 최소 3명의 고위 관리가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앞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집권한 이래 최근까지 모두 120명의 관리가 자살했다. ‘반부패 드라이브’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이 집권한 2012년 말 이후 3년 반 동안 자살한 관리 수는 120명에 달했다. 이는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이 집권했던 2003년 이후 10년간 자살한 관리 수 68명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지난 12일 류샤오화(劉小華·57) 광둥(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내달 서울 금천구 시흥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잇는 강남순환로가 열린다. 서울시 교통환경이 나아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동과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강남순환로 1단계 구간 13.8km를 내달 3일 오후 2시에 정식으로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1단계 구간은 금천영업소를 출발해 관악IC와 사당IC를 거쳐 선암영업소까지 이어진다. 민자구간이 12.4km로 전체 길이의 절반을 넘는다. 이 구간은 관악터널(4990m)·봉천터널(3230m)·서초터널(2653m)로 이뤄져있다.나머지 잔여구간(금천구 독산동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해 한국 농가의 평균소득이 증가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농가경제조사'를 추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농가소득이 평균 3721만원으로 전년보다 6.5% 늘었다고 20일 밝혔다.여기서 농가소득이란 농업소득과 농업외소득, 이전소득(농업보조금) 등을 전부 더한 금액이다.이 가운데 지난해 직불금 등 농업생산과 관련된 이전소득은 전년보다 15.9% 증가해 전체 농가소득 증가를 이끌었다.농가소득 증가분 중 이전소득 증가분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절반에 가까운 48%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