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가 유럽의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유로 NCAP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견고한 차체와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보조 기능 등이 결합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유로 NCAP은 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10일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에너지 저장장치(ESS) 추가 충당금과 임직원 성과급 등이 반영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1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날 종가는 46만4000원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최근 테슬라 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도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도요타 역시 미국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에 1위를 내주는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신차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신차 판매 대수가 최소 425만대를 기록, 420만1000여대를 판매한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리에 올랐다. 중국과 미국은 지난해도 세계에서 신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국가 1·2위 자리에 올랐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이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는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로 불릴 정도로 모빌리티의 위상이 높아졌다.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 첨단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300여 개 자동차·모빌리티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모빌리티 기업이 참가하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부스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코오롱의 자동차 사업을 전담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공식 출범했다.코오롱글로벌은 자동차 부문을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출범하고, 이규호·전철원 각자대표 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이규호 대표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로, 그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왔다. 전철원 대표는 BMW본부장 출신이다.이규호 대표는 ▲미래성장전략 수립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전철원 대표는 ▲세일즈 ▲AS 네트워크 관리 등 신설법
[뉴스웍스=정은지·정민서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보다 3.9% 증가한 739만6671대를 기록했다.반도체 수급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전년 대비 1.4%와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새 주인을 찾는 데 성공한 쌍용차 판매는 신차 토레스 효과에 힘입어 무려 35% 증가했다.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는 2021년(712만1394대) 대비 3.9% 증가한 739만6671대를 기록했다.◆현대차, 394만4579대 판매…1.4% 판매 늘어현대자동차는 202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실적은 해외 시장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684만8198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1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2년 현대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전기차 모델의 뚜렷한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021년 4만2448대와 비교해 전기차는 65.8% 성장한 7만372대가 팔렸다.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6의 인기를 발판삼아 후속 전기차 모델 준비에 박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캐피탈·카드사의 신차 할부 금리가 1년 새 급격히 치솟으면서 신차 계약을 포기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해 말 기준금리를 4.50%로 상향 조절한 데 이어, 올해도 2~3차례 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신차 계약 포기 바람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3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현금 20% 비율로 60개월 할부를 적용해 구매할 경우, 최대 11.5% 수준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캐피탈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올해부턴 허위 매물·위장 딜러·이중 계약 등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에 본격 합류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중고차 판매업은 2013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영세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유지됐다. 하지만 정보의 불균형을 악용한 허위 미끼 매물, 주행거리 조작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대기업인 완성차 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3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는 미래성장산업국 신설 등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기회수도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민선8기 주요 정책들을 본격 시작한다.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120만원의 기회소득을 제공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이 28개 시군에서 시행되며,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에서 훈련을 받는 15세 이상 장애인에게 월 16만원의 기회수당이 지급된다. 외국인에도 차별 없는 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자녀 영유아 보육료 월 10만원이 지원되며 도민청원 성립요건은 기존 5만명에서 1만명으로 완화되고 답변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16일 전용 전기차 'GV60'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3 GV60'의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2022년식 GV60를 계약한 고객들에게 가격 인상 등을 고지·이행하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27일 뉴스웍스 취재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 GV60를 출시하면서 차량 가격을 사양에 따라 400만~500만원 인상했다.가격 인상에 따라 기존 GV60 계약 고객들은 새로운 가격으로 계약을 갱신하거나, 계약을 파기해야 한다. 문제는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계약 갱신을 위한 충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올해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은 한 해였다.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및 부품 수급난은 생산을 억눌렀고, 화물연대 파업은 완성 차량의 운송 차질로 이어졌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고,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전기차 수출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그럼에도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실적은 하반기 들어 예상 밖 호조를 기록했다.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출고 대수를 빠르게 회복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전기차들이 주요 글로벌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IIHS는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가장 엄격한 기준을 내세우는 안전성 평가로 인정받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내년에 36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차 구입지원 확대, 노후경유차 4등급 폐차 지원 등 대기환경 개선에 나선다. 안양시는 내년도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 및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올해 대비 119억3609만원을 증액해 약 36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전기차·이륜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에 327억2500만원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 등에 32억4460만원을 편성했다.친환경차 구입 지원 규모는 전기차(승용차·화물·버스) 1758대·수소전기차 90대·전기이륜차 100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아반떼’, ‘쏘나타’ 인기에 힘입어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달성했다. 1986년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엑셀'을 미국에 처음 수출한 이후 36년 만에 기록한 기념비적 성과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뉴욕주 윌리엄스빌에 있는 딜러숍 ‘웨스트 허 현대’에서 1500만번째 신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랜디 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한 해 마무리를 ‘누적 판매 1500만대’라는 이정표로 장식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