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공급난이 점진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내수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66만16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 56만5731대와 비교할 때 16.69%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현대차의 실적을 견인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이후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개막 3일차인 2일까지 약 19만여명(잠정치)이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의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으로 황재섭 전무를 4월 1일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황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영업 현장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쳐 일선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형성해 왔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내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QM6' 출시와 더불어 내년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 모빌리티가 베트남 기업과 손잡고 '티볼리'와 '토레스'를 베트남에서 조립한다.KG 모빌리티는 베트남 푸타(FUTA)그룹의 킴롱모터스와 KD(현지 조립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푸타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규모의 베트남 기업이며, 킴롱모터스는 푸타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킴롱모터스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산업단지에서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4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새로운 사명과 CI를 선포했다.'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30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날 전시회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다. KG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미래 비전 제시는 물론 K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30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현대자동차와 기아였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전시회에서 "기존의 공간에 대한 개념과 한계를 확장해 궁극적으로 사물이 갖는 이동의 자율성을 확보했다"며 "탈 것에 국한된 현재 모빌리티를 넘어 일상에서 함께 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날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EV9', '쏘나타 디 엣지' 등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들이 전 세계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유럽 자동차 회사에 중심을 둔 삼성SDI의 고객 포트폴리오가 미국 신규 파트너 확보로 다변화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30일 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유럽 메이커 중심(BMW,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등) 전기차(EV) 고객 포트폴리오가 연내 미국 업체와의 신규 협력을 통해 고객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 거래일 종가는 73만5000원이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업체와의 합작이 확정될 경우 삼성SDI의 2026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플래그십 SUV 전기차 'EV9'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기아는 2분기 중 EV9의 본격 양산에 돌입,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공급할 계획이다.29일 기아는 '더 기아 EV9'의 혁신성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에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가 전 세계 공개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다. 회사 측은 EV9이 트렌드와 첨단 기술에 관심이 높으며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공간과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유럽연합(EU)이 e-퓨얼(합성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는 예외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e-퓨얼의 효용성이 현저히 낮은 만큼, 대체 연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27일(현지시간) EU 의장국인 스웨덴 대변인은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e퓨얼은 허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U 에너지장관들은 집행위의 결정을 받아 28일 이사회에서 합의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5년 이후 모든 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의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공식 출시 일주일도 되지 않아 사전 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4영업일 사전계약 1만대 돌파는 쉐보레 브랜드 내에서 최단 기록이다. 과거 '말리부'와 '임필라'가 각각 8영업일, 한 달 만에 각각 1만대를 달성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한 달 동안 6000여 대가 계약됐다.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브랜드 최단기간 사전계약 1만대를 달성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놀라운 성과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독보적인 가치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7년 연속 ‘TEAM HMC’ 레이싱팀을 후원한다.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 타워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김주현 TEAM HMC(현대모터클럽) 레이싱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올해로 창단 7주년을 맞이한 TEAM HMC는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됐다.7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세련되고 스포티한 인상으로 돌아왔다.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27일 최초 공개했다.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제공함과 함께 잔존가치 제고를 통해 고객의 실부담액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중고차 시장 진출을 포함한 올해 경영전략 등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현대차는 사업정관 제2조의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신설하고 '부동산 임대업'은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으로 변경했다. 인증중고차 관련 신규 사업과 '수원 하이테크센터' 신축을 추진하기 위함이다.대기업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3년 만에 연간 흑자로 전환했다.금호타이어는 지난 2022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 3조5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2조6012억원에서 36.8% 늘었다. 같은 기간 415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적자는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6%에서 0.7%로, 2.3%포인트 상승했다.금호타이어는 원자재·물류 운반비 상승·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