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소형 SUV '코나'가 5년 만에 더욱 대담하고 와이드한 디자인의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20일 현대자동차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코나(KONA, 이하 코나)'의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N라인 등 3개 모델의 디자인을 첫 공개했다.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이다. 기존 대비 각각 145㎜, 60㎜ 늘어난 4350㎜의 전장과 2660㎜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8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이오닉5는 최고의 신차와 전기차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평가매체인 켈리블루북은 최고의 신차에 아이오닉5를 선정했다. 부문별로도 7개의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2열 중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싼타페, 전기차는 아이오닉5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 3열 중형 SUV 텔루라이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티지가, 제네시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서울 마곡동과 경기 의정부 지역의 판매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새 공식 딜러사로 '바이에른오토'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아우디는 이번 신규 딜러사 영입을 통해 수입차 격전지인 수도권 지역의 판매망을 확장하고 소비자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아우디코리아의 10번째 공식 딜러사로 선정된 바이에른오토는 내년 2월 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과 경기 의정부에 임시 전시장을 열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2024년 상반기에는 강서구와 의정부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 계획이다.아우디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 특수를 노려 신차 할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높은 환율로 인해 이미 한 차례 차량 가격이 올라간 모델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르쌍쉐 뿐만 아니라 벤츠·지프·폭스바겐·테슬라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연말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지난해 출시한 모델이나 판매량이 저조한 모델, 혹은 높은 환율에 의해 한 차례 가격이 올랐던 모델 위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통상적으로 연말에는 딜러사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 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HMCP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다.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 등 총 4개의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과 미국은 1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한 한국측의 우려와 의견을 다루기 위한 건설적 협의 지속 약속을 재확인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이 수석대표로 주재한 '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nior Economic Dialogue·SED)'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이번 SED엔 한국측에서 이 차관을 비롯해 김지희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을 비롯한 외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의 첫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가 BMW 등을 제치고 일본에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현대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하고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일본 올해의 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가 두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11월 한 달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5% 늘어난 60만40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올들어 양사 판매량이 60만대를 넘은 것은 6월(60만2121대)과 9월(60만7011대)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의 경우 60만대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926대, 해외 29만25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7% 늘어난 35만1179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8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쉐보레(한국지엠) 등 이른바 '르쌍쉐'의 합산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쌍용차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어나 주목된다.3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2022년 르쌍쉐 신차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10월 누적 기준) 르쌍쉐의 차량 등록 대수는 총 118만5969대로, 2020년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눈에 띄는 점은 쌍용차의 국내 판매량이다. 쌍용차는 1월에서 10월까지 5만6725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하면서, 음극재 제조사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면서, 미국에 우호 국가로 분류되는 한국 업체들의 성장이 기대됩니다."장정훈 삼성증권 이사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2 배터리코리아(BATTERY KOREA 2022)’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배터리 소재 관련 기업의 부상을 내다봤다.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IRA 이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시장 전망&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아 물류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28일 산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제품 출하가 막히자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포스코 등에서 물류난이 가중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완성차를 옮기는 카캐리어(완성차 탁송차량)가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이번 달 새롭게 출시한 7세대 그랜저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 파업이 길어지면 자칫 연말까지 출고 목표치인 1만1000대를 달성하기 힘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현대차와 기아는 직원이 직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었다. 국가물류체계와 국민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면서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심각한 위기가 발생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내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엄무개시명령 발동을 심의할 예정이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사태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국가핵심기반인 물류체계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하고 오늘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으로 인해 내년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28일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올해(956만대) 대비 25% 증가한 119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국가별로 보면 미국 시장이 129만대(전년 대비 38%↑)로 성장률이 가장 높고, 중국 699만대(24%↑), 유럽 322만대(21%↑) 순이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성장률이 가장 높은 이유로 IRA로 인한 보조금, 연비규제 강화,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르노코리아자동차가 협력업체들과 친환경 신차 계획을 공유했다. 르노코리아는 24일 부산에서 열린 르노코리아 협력업체협의회(RKSA) 정기 세미나에서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과 계획을 알리고, ESG경영을 반영한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를 설명했다.르노코리아의 친환경 신차 중 첫 모델이 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르노그룹의 합작품이다. 지리 산하 볼보의 콤팩트 모듈러 플랫폼(CMA)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2024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24일 업계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CEO들과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정례회의체다.우리금융은 디지털혁신위원회를 통해 플랫폼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 유니버셜뱅킹 추진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아젠다를 도출했다.특히 2023년까지 그룹 플랫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