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예산 규모가 비슷한 인천 계양구, 경기 연천군, 경남 함안군 3개 지자체와 5년간 재정운용 상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재정 건전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강화군이 발간한 ‘2022 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강화군 살림살이’에 따르면, 강화군의 지난 한 해 총수입은 8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634억원이 증가했고, 지출은 7112억원으로 436억원 증가했다. 강화군 총자산은 2조7333억원으로, 공무직 퇴직금, 국·시비 사업 집행 잔액 등이 포함된 부채는 647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대비 부채가 적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17일 방위산업공제조합과 '국가전략산업 육성 및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방위산업공제조합은 2021년 7월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방산 물자 조달 및 생산을 위한 보증과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상 관련 공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우리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사업 수출 관련 지급보증업무 ▲조합사를 위한 상생대출 제공 ▲다이렉트 외환 업무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0.7%포인트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약저축에 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국민적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먼저 청약저축 금리를 현재 2.1%에서 2.8%로 0.7%포인트 인상한다. 지난해 11월 0.3%포인트에 이어 이번에 0.7%포인트를 인상함으로서 현 정부 들어 총 1%포인트가 인상됐다. 약 2600만명이 금리 인상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청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복귀기업(유턴 기업)과 기회발전 특구 내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신설된다. 또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가족 지원을 법정화하고 저출산 대응을 위해 출산 가구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신설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 제2차 지방세발전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도약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23년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오는 9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월 중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어려운 지방세입 여건 속에서 '경제성장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복합결제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를 확대한다.대한항공은 10일부터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를 기존 운임의 20%까지에서 운임의 30%까지로 상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불하는 복합결제서비스다.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이 보다 유용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출발일과 판매 좌석 제한이 없어 서비스 이용 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이용 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인 파나소닉과 테슬라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공유를 시작으로,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기업의 AMPC의 일부를 나눠 갖자는 요구를 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회계연도 1분기 보고서에서 AMPC의 절반을 완성차 업체와 공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은 지난 2분기 450억엔(약 4100억원)의 수혜금액에서 절반 수준인 208억엔만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AMPC는 미국 내에서 생산 및 판매한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9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전날 밤 박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으며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현재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출자한 사모펀드로부터 변호사비를 대납받았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박 회장이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 등에게 명절 선물과 골프장 이용권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지난 상반기 K배터리 3사는 연례 없는 호실적을 거두기 바빴다. 공격적인 북미 투자로 인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일등공신이었다. 오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불안으로 불확실성이 예견됐지만,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열 올리며 성장곡선을 그릴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유가 증권 시장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원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제안해 사회적 논의가 시작된 외국인 가사도우미 사업이 올 연말부터 서울시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가사·육아서비스 이용자는 아이를 키우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이다. 정부가 인증하는 기관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기관이 배정한 가정에 노동자가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임금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최저임금을 모두 보장해준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서울시가 예산 1억 5000만원을 지원해 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 8월의 만남’ 행사 중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을 비롯한 모든 수원시 공직자는 “직장 내 성희롱 NO(노), 건전한 공직문화 YES(예스)”라는 구호를 외치며 “안전하고 성평등한 직장생활을 위해 상대방을 배려·존중하고, 성희롱 없는 밝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결의했다.◆시민안전보험 의료비 청구절차 간소화 추진수원시가 9월 1일부터 ‘수원시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9월부터 미리 예약을 해야만 교사를 면담할 수 있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신속한 법령 개정 요구 ▲법적 분쟁으로부터 교원 보호 강화 ▲민원창구 일원화 체계 구축 ▲생활지도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우선적으로 담았다.먼저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활동 관련 법적 분쟁에서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비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조례 제정으로 교육활동 범위는 확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코로나19로 3년 동안 공연계는 전멸했다. 음대를 갓 졸업한 대다수는 그냥 백수로 전락했다. 교육부 인가를 받은 음대가 108개이고 한 해 졸업생이 8000명이다. 3년간 2만4000명이 졸업했는데 다들 어디로 갔나. 국공립단체는 몇 군데 안 된다. 결원이 생겨야 보충하는데 정년제 때문에 결원이 안 생기고 생긴다해도 수천대 1이다. 그렇다고 음악 전공 청년들을 그냥 놀려야 하나. 대부분 일시적인 알바로 뛰고 있다. 고급인력의 낭비다." (송인호 모바일매거진 굿스테이지 발행인) "오늘날 세계를 놀라게 하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테슬라가 인도 시장 진출에 재도전한다. 중저가의 전기차를 인도에서 생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14%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진출이 가져올 파급 효과에 이목이 쏠린다.28일 로이터 통신 등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간부들은 이달 중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인도에 저가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테슬라는 해당 공장에서 2만4000달러(약 3000만원) 수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및 판매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의 2분기 판매량 및 생산성은 전 분기 대비 개선돼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도 수율 개선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관련 생산세액공제(AMPC)의 1, 2분기 수치를 나눠 공개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말하면 1분기보다는 2분기 금액이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SK온에 따르면 배터리 사업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의 규모 성장에도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석유 사업의 부진으로 적자 전환했다. 28일 SK이노베이션은 매출 18조7272억원, 영업손실 1068억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57억원, 4818억원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영업이익 1362억원을 크게 하회한 '어닝쇼크'다. 증권사들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 예상했지만, 중순경부터 일부 증권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