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보유한 해운사마다 비상이 걸린지 오래다.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규제에 들어갔다. EXXI(Energy Efficiency eXiting ship Index)는 현존선 에너지효율지수로 운항 과정에서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기관 출력이나 중량 톤수 등 선박의 제원을 활용해 지수화한 값을 의미한다. 이 지수를 만족하지 못하면 운행 중단, 운행 속도 감소, 입항 제한, 벌금 등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이 올 3분기 바닥을 찍고 4분기부터는 회복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2일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같은 업종으로 묶이는 CATL의 주가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2만원에서 8.33% 내린 66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기술적인 조정이며, 연말에 이차전지 업종의 반등을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 거래일 종가는 49만2000원이다.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바닥 찍고 우상향 본격 예고"삼성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지만, 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했습니다.발표된 잠정실적은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매출 67조6121억원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예상된 2조421억원을 17.52% 웃돌았습니다.◆LG에너지솔루션, 3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동안 줄곳 감소 중인 수출이 빠르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교전까지 터지면서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확대된 마당에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부진에서 탈출할 경우 제조업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일자리 전선에도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이달 수출이 최종적으로 작년 10월보다 늘어난다면 상품수지 흑자 행진은 6개월째 이어지고 경상수지 연속 흑자 기간도 5개월로 늘어난다. 외화 순유입이 증가하면 미국보다 무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지난 2분기 연례 없는 호실적을 거두기 바빴던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 3분기는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호실적을, SK온은 적자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3% 감소, 영업이익은 58.7% 증가했다.이번 3분기 영업이익 7312억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0.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3% 감소, 영업이익은 58.7% 증가했다.이번 3분기 영업이익 7312억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3분기 예상 세액 공제 금액을 포함한 수치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 영업이익률은 6.3%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난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3분기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둔화로 업황 회복세가 더뎌진 것에 더불어 국제유가까지 연일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로 공급과잉까지 겹치자, 업계에선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울상이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올해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14조5770억원, 영업이익 8039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2% 증가, 10.80% 감소한 수치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12일 신규 상장한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ETF'가 상장 후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71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KODEX 24-12 은행채액티브는 만기가 내년 말까지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해당 상품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며 최근 금리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만기 기대 수익률(YTM)이 연 4.07%에 이른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을 필두로 고금리 환경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고 신용등급인 AAA급이면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지난해까지 열기가 뜨거웠던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올해 들어 주춤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115.5%까지 육박했지만, 올해는 41%까지 내려앉았다. 이에 전 세계 국가에서는 보조금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모습도 보인다.이와 달리 배터리 시장에 대한 전 세계 국가들의 경쟁은 불꽃이 튀고 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을 주축으로 중국 업체에 대한 견제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꺾이는 전기차 성장세를 다시 끌어 올리려는 노력 속에서 가격경쟁력으로 높은 점유율을 점한 중국 업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미국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최대 판매지역으로 부상했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전 세계 판매량(365만8000대) 중 미국 시장 판매대수는 85만9000대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의 23.5% 비중이다. 이어 한국(18.9%)과 유럽(17.5%)순으로 판매가 많았다. 그동안 국내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 1위를 놓치지 않았지만, 이를 처음으로 뒤엎은 것이다.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대 증가했으며, 판매 비중도 2.3%포인트 늘어났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추석 연휴에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다음달 6일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월 180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율 10%로 구매할 수 있다.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5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물가 고민을 덜 수 있다.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고 QR 방식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간편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인 '온누리페이'를 내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서민 주거 안정, 부동산 시장 연착륙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나가는 가운데 필요한 곳에 충분한 주택이 중단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민간 공급을 적극 보완하고 민간의 주택 사업 여건도 신속히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연착륙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지적으로는 가격상승이 나타나고 있고 일부에서는 인허가 및 착공 실적 부진 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연말까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를 더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25일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EV 세일페스타'를 운영해 연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EV 세일페스타'를 통해 각 차종별로 정상가 기준 ▲아이오닉5 400만원 ▲아이오닉6 400만원 ▲코나EV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5를 구매할 경우 400만원의 구매 혜택(제조사 할인 320만원 및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고(故) 이영승 교사에게 아이 치료비 명목으로 매달 50만원씩 400만원을 받아내는 등 악성민원을 제기한 학부모가 본인의 직장인 농협으로부터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23일 농협에 따르면 북서울농협은 부지점장인 학부모 A씨를 19일자로 대기발령 조치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북서울농협측은 "비통하게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북서울농협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죄했다.이어 "북서울농협은 본 사항에 대해 절차에 의거 엄중하게 처리하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올해 들어 개봉한 국산 영화 중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은 한두 편에 불과했다.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지난 여름철에 개봉한 국내 영화 빅 4 중에서 더 문과 비공식작전은 각각 누적 관객수 521만명, 105만명에 그치면서 조기 종영됐다. 현재까지 큰 손실을 본 셈이다.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513만명, 382만명을 기록하며 개봉 중이지만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시기만 해도 방역제한이 일부 적용됐던 만큼 영화 관람객 감소에 대한 변명거리가 있었다.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