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제외하고 체결됐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8일 제8차 본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비롯한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여했으며,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노사정은 지난 5월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소상공인이 받고 있는 국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인하 혜택을 중소기업도 8월부터 연말까지 받을 수 있다.정부는 28일 개최된 제38회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국유재산 사용부담 추가 완화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6월 11일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국유재산 사용부담 추가 완화방안’의 후속조치다.개정안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천재지변이나, 재난, 경기침체 등이 발생할 경우 국유재산 입주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전쟁 이후 수복지역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던 불분명한 토지 소유권이 뚜렷해진다.정부는 28일 개최된 제38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복지역 내 국유화된 토지의 매각 및 대부에 관한 사무처리 규정안’을 대통령령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무처리 규정안은 지난 2월 개정된 ‘수복지역 내 소유자 미복구 토지의 복구등록과 보존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특별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 특별법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무주지를 국유화하는 한편, 해당 토지 경작주민에게 수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이 오는 2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제외한 노사정 주체들은 합의문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사노위는 오는 28일 제8차 본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을 의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부터 노동계 측 민주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영계 측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 정부 측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등 노사정 6개 주체는 약 40일간의 논의를 거쳐 노사정 합의안을 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이번주 내에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전망이다.27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내에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김윤상 기재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관계기관이 부동산 대책을 협의 중"이라며 "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부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더라도 임대인이 임대차 계약갱신 도래시점에 해당 주택에 실거주하고자 한다면 청구권리를 거부할 수 있을 전망이다.27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3법이 도입되더라도 이 같이 운영해 임대인의 자가 거주권을 침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임대차 3법은 매매뿐만 아니라 전월세까지 신고토록 하는 ‘전월세 신고제’, 직전 계악상 임대료의 5%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 세입자가 최소 4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2분기 우리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부진하면서 연간 플러스 성장에 대한 기대가 지워지고 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3.3% 감소했다. 1분기(-1.3%)에 이어 2분기에도 역성장했다. 특히 3.3% 감소는 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1분기(-6.8%)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2년 만에 최악의 경제상황을 맞이했다.2분기 성장률 부진은 주요국 셧다운 등에 따른 수출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개별소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정부는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와 함께 3분기 경기회복 속도를 높여 경기반등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판 뉴딜과 3차 추경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대책으로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어 2분기 GDP 성장률이 –3.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위기의 깊이를 새삼 절감한다”며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 확산세로 세계경제 침체와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수도권과 중앙선을 연결해 경북내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철도전문가가 함께 모였다.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주관으로 2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수도권과 경북내륙권 고속화철도 연결을 주제로, 서울강남권에 위치한 수서역과 강원도 원주를 잇는 경강선 복선전철 사업의 시급성과 중앙선 연결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경강선 수서~광주, 여주~원주 구간 복선전철화사업은 부족한 경부선 철도용량을 보완하기 위해 수서~광주 구간은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을 완화하고 각종 혜택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2020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ISA는 예·적금, 주식·채권형 펀드 등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 운용하는 계좌다.이번 개정안은 ▲가입 조건 대폭 완화 ▲운용자산에 국내 상장법인 주식 추가 ▲5년 이상으로 돼 있는 의무 계약기간을 3년 이상으로 완화 ▲계약기간 연장과 계좌해지·만료 후 재가입 허용 등을 담았다.투자자들은 ISA 계좌를 통해 주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민간의 자금과 창의성을 활용해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30조원+α 규모의 민자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한국판 뉴딜사업 등 민간투자·민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이미 발표한 10조원 민자 프로젝트에 더해 도로·철도 등 7조6000억원 규모의 기존 유형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해 민자적격성조사 등 관련 절차를 신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전분기 대비 –3.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2분기 –2%대 중후반 수준을 예상했으나 실적이 이를 하회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극심한 세계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영향이 예상보다 깊게 나타났다”며 “전례 없는 세계경제 셧다운은 국내 생산품의 통관수출 감소를 넘어 베트남·인도 등 해외 생산기지의 가동 중단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그린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해 19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담대한 국가발전전략”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일자리 미스매치, 저숙련 노동수요 감소 등과 함께 진행됨에 따라 실업 등 사회변화 적응을 위한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 사람투자 확대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한국판 뉴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안전망 강화 관련 정책 건의를 청취하기 위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세법개정안에 올해 말에 일몰도래하는 농업분야 국세 특례 11건의 일몰 연장이 전부 반영됐다고 밝혔다.2022년 말까지 2년간 일몰 연장되는 조세특례제한법상 특례에는 농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농어가목돈마련 저축 이자소득 비과세 등 농업인 직접지원 특례 6건, 농협 예탁금·출자금 비과세 등 농협 및 농업법인 간접지원 특례 5건이 포함된다.이처럼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 조합 예탁금(3000만원 한도) 이자소득 및 출자금(1000만원 한도) 배당소득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정부의 2020년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금융세제 개편안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을 표명했다.금투협은 기획재정부가 22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이 자본시장 활성화와 장기투자 문화 정책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개편안은 주식차익 공제액(국내 상장주식 및 공모 주식형 펀드 합산)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증권거래세 인하를 최초 방안보다 1년 앞당기고 손실이월공제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자본시장에 대한 과세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금투협 측은 "이로 인해 이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