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6월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된다. 재외동포청도 새로 출범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국무회의를 주재해 "어제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 상정돼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회에서 의결된 '정부조직법' 공포안이 의결됐다. 개정안은 공포 3개월 후 시행될 예정으로 오는 6월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이 출범한다.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격에 걸맞은 일류보훈 달성과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등 주요 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월 임시국회에서 '전세 사기 방지법'과 '실손보험 청구화 간소' 등 민생 법안을 중점 법안으로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회를 민주당의 이재명을 위한 수단으로 만들지 않겠다"며 "국민이 필요한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진짜 민생 국회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성 의장은 2월 임시국회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기소를 막는 이른바 '방탄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화물연대의 파업 사태의 한 요인이 됐던 '안전운임제'에 대해 국민의힘은 "일몰 연장 시한을 반대한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오는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때 더불어민주당이 일몰 3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국민의힘은 "법안 자체를 뜯어고쳐 내년에 새로운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안전운임제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이 제도의 기본 틀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오는 28일에) 일몰제라고 연장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명칭 변경은 물론 새로운 법
[뉴스웍스=전현건기자] 여야는 22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을 골자로 하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등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해 합의했다.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현안과 관련한 합의문을 발표했다.여야는 오는 31일 일몰 시한 만료로 폐지 위기에 놓인 안전운임제와 관련해서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화물자동차법)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안전운임제는 올해 2차례 진행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올해를 넘기면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에 허용됐던 추가 연장근로제도가 일몰 종료된다"며 "추가 연장근로 일몰 연장 법안은 시급한 민생 현안인 만큼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 연장근로 일몰 연장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간곡히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추가연장근로 일몰연장 입법 촉구 호소문'을 발표했다.2018년 시행된 주 52시간제는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12월 31일로 일몰되는 추가연장근로제로 인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가 타들어 가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주기 위한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와 인력난까지 겹친 4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30인 미만의 영세사업자의 경우 추가연장근로제가 폐지된다면 당장의 경영난을 극복할 동력조차 얻지 못하게 된다"고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존 근로 시간 규율 틀 안에서 논의 중인 '근로 시간 제도개선' 방안의 한계를 언급하며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와 '옵트 아웃 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대한상의는 25일 발표한 '근로 시간 적용제외제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 연구' 보고서를 통해 고소득 전문직·관리직·R&D직에 대한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를 즉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은 일정 수준의 직급 및 연봉을 받는 화이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경제 6단체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 위기로 한 경제 위기 속에서 모든 경제주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경제 6단체는 24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 운송거부, 노동입법 현안, 법인세와 상속증여세 부담 완화 등에 대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날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표가 참석했다.경제 6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우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6일 IT업계에서는 'ISO 37001' 인증, 독거노인 위한 행사, 창작자 조명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SK텔레콤이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고 LG유플러스가 독거노인을 위한 행사인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9'을 진행했다. 틱톡이 올 한 해 틱톡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을 미친 창작자를 조명하는 '2022 디스커버 리스트'를 공개했으며, 라온화이트햇이 NFT 전문 '옴니원 NFT 마켓플레이스'의 문을 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올해 말 종료 예정인 30인 미만 사업장 대상 8시간 추가근로제의 유효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8시간 추가근로제를 사용하는 음식업, 유통업, 제조업 사업장의 사업주, 근로자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10월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도 "8시간 추가근로제 유효기간을 2년 연장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8시간 추가근로제는 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23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2년 만에 감소 전환됐다"며 "글로벌 경기 하강, 중국 봉쇄 등 대외여건 악화로 세계 교역이 둔화되면서 우리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 단가 급락 등 글로벌 IT경기 위축이 IT 비중이 높은 우리 수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증가세 반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524억8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7%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591억8000만달러로 9.9% 늘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근로시간과 임금체계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룬 과제는 입법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부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전문가 논의 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께 정부 입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노동시장 개혁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석이 지나고 분양 성수기로 알려진 가을이 됐지만 건설사들의 고민은 점차 깊어져 가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원자잿값 급등 속에 금리 상승 기조가 겹치면서 분양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져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의 포항공장이 침수 피해로 생산·출하를 중단하면서 건설사들의 시름은 점차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된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피해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직원까지 동원해 이른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계절근로자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조기 확대하고 성실근로 외국인에게는 체류기간 연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정부는 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농업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계절근로자 제도는 과수·채소류 분야 등 농업의 계절적·단기적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최장 5개월)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농업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과감한 인프라 지원, 규제특례, 설비 및 기술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기업들이 향후 5년간 계획한 340조원 규모의 투자를 차질 없이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경기도 화성 동진쎄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산업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