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이준석 신당'에는 사람·돈·차별화 등 세 가지가 없다"며 신당 창당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아울러 "이 전 대표에게 신당 주제가를 하나 추천 드리고 싶다. 가사가 잘 어울린다"며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추천했다.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확률을 낮게 보고 있고 성공 확률은 더 낮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킬리만자로의 표범'은 가수 조용필이 1985년 발표한 노래로, 가사속에는 "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를 각각 만나 민주당의 상황을 놓고 논의한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이들 전직 총리 3인방이 '빅텐트'를 구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낙연 전 대표를 주축으로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도 최근 민주당의 현 상황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세균 전 총리를) 짧게 뵌 적은 있다"며 "정 전 총리가 민주당의 상태에 대해 많이 상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부겸 전 총리와의 회동에 대해선 "민주당 상황에 대한 걱정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개딸들(이재명 강성 지지층)의 공세가 나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청원까지 민주당에 접수됐다. 이에 이 전 대표는 5일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피력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금 (청원 동의가) 7000명이 넘었다고 봤다. 몇 달 전에는 5만명 이상이 제명 청원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몰아내주길 바라느냐'는 질문엔 "바라기야 하겠나"라며 "당원들이 그렇게 하고 당이 결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설치는 암컷'이라는 발언이 나온 후 정치권에서 최 전 의원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는 양상이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저서 '탈당의 정치'를 출판한 뒤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같은 당의 김용민 의원과 함께 연 북콘서트에 참석해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윤석열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이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는 21일 김 전 의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수성(獸性·짐승의 성질)을 갖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인요한 위원장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13명으로 구성됐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위원회는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정했으며 인선 기준은 여성, 젊은층, 청년으로 당과 관련 없는 외부인사 브레인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이어 "혁신위는 20대 1명, 30대 5명, 40대 2명, 50대 3명, 60대 1명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혁신위는 60일 동안 활동하는데 튼튼한 기초를 다져야 한다. 저는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피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과 관련, "너무 갈등으로 가는 것처럼 보여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국토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사는 제34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순범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고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를 선정하는 큰 것도 결정했는데, 작은 것은 합리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해결해야지 우리끼리 싸우면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신공항 사업이 연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경북도는 화물터미널 갈등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자동차 조립 합작공장을 건설하며 중동 지역 내 첫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다.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CKD(반제품조립)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PIF 총재, 야지드 알후미에드 PIF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현대차와 PIF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전망이다.ENA·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옥순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순은 "방송이 끝난 후 영숙이 나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하시더라,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남 이야기하면서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고소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 사람이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부자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고, 이 얘기 다른 여자 출연자 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소극적으로 반응할 것이냐, 적극적인 반전에 나설 것이냐.'통신 시장 3위인 LG유플러스가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 수 기준으로 2위 KT의 자리를 박빙의 차로 넘보고 있어 LG 출신 김영섭 KT 사장의 취임 뒤 첫 친정에 대한 반격 수위가 관심을 끌고 있다.3위 LG유플러스는 최근 2위를 탈환하는 순간에 임박해 있다. 이는 만년 3위 LG가 지난 1997년 10월 이동통신 사업을 시작 뒤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위 사업자가 바로 KT, 그리고 KT의 새 수장이 LG그룹에서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우리는 기이하고 환상적인 장소들을 찾기 위해 별이나 다른 행성, 달을 관찰하곤 한다.하지만 알고 보면 지구 자체는 공상과학소설에 어울리는 광대하고 다양한 풍경과 구조들을 갖고 있다. 사실 우리는 주변에서 외계행성을 연상시키는 풍경을 목격한 기억이 한두개 정도는 있을 것이다. 제작 편집인인 애니 코린 셰인크가 그 중 15개를 추렸고 라이브사이언스를 통해 공개했다. 외계 행성에서나 볼 법한 이들 풍경은 사실 모두 지구에 있다.먼저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하늘 간헐천'을 꼽혔다.미국 네바다 북쪽 블랙록 사막에 있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콘셉트의 이색 음악축제인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도전하고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렸다.지난 2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이세계 페스티벌에서는 ‘로꼬’, ‘지올팍’ 등 실제 아티스트는 물론, 국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명예의 전당 3회, 멜론 톱100 6위, 미국 빌보드 한국 차트 3위에 빛나는 6인조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아이돌’ 등이 공연을 펼쳤다.입장권 1만 장이 1차 예매 시작 약 8분 만에 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정부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안전 우려가 커지자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업체들을 활용해 국내산 수산물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 방침이 업계 현실을 잘 모르는 단편적 대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 등은 오는 30일 국내 주요 단체급식 업체들을 불러 위탁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사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간담회에는 국내 수산물 판매 총괄의 수협중앙회와 삼성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26~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3'에서 색다른 주거공간 '본보야지'를 설치하고,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본보야지는 이동성이 가미된 고객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약 20㎡ 크기의 복층 개방구조로 설계됐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정박할 수 있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사선형 복도, 인체공학적 계단, 빌트인 구조 등을 적용해 내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가 벌터·마벨지구 등을 비롯한 11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나섰다.군포시는 지난 11일 하은호 군포시장, 관련분야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개정법령 반영, 과도한 규제와 불합리한 계획으로 제기됐던 민원사항 개선, 지구단위계획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기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재정비 대상 11개소는 주거지역인 ▲벌터·마벨지구 ▲군포지구 ▲대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 대한 해제를 추진하기 위해 대상지 발굴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농업진흥지역이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보전하기 위해 농지법에 의해 지정되는 지역으로 개발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여주시 전체 608㎢중 15.2%인 92.6㎢가 지정돼 있다. 보전산지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생산 및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산지관리법에 의해 지정되는 임야지역이다. 여주시 전체 608㎢중 24.7%인 150.1㎢가 지정돼 있다.두 지역을 합치면 여주시 전체 면적의 약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