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트렌비가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앞두고 핵심 임원으로 두 부대표를 영입했다.트렌비는 조세원 전 야놀자 마케팅 및 고객경험 총괄임원과 이종현 전 메쉬코리아 책임자가 신임 부대표에 취임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조세원 부대표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및 미국 터크경영대학원 MBA 출신으로, JWT코리아, 하쿠호도제일, 이노션 등에서 렉서스, 코카콜라, 현대자동차 등의 브랜드를 담당했다. 이후 구글 코리아의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매니저를 거쳐 구글 본사에서 기획자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2016년 부터는 약 3년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페24가 이노션 월드와이드와 ‘온라인 쇼핑몰 전용 라이선싱 서비스 지원과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온라인 쇼핑몰 전용 라이선싱 서비스’는 온라인 사업자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캐릭터의 라이선스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이끈다.패션 쇼핑몰이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상품을 제작할 때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계약과 정산 등 복잡한 라이선싱 절차를 완료하도록 돕는 식이다.양사는 이를 위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라이선싱 사업 활성화에 협력할 계획이다.온라인 쇼핑몰 전용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금 대한민국은 신인류의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임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온다'는 몇 주 째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다.기성세대는 종잡을 수 없게 진화한 신인류인 90년생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 어리다고 치부하고 배제하기에는 머리가 너무 굵어진데다 호주머니도 두둑해졌기 때문이다.이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며 청와대 전 직원에게 '90년생이 온다'를 선물했다. 가히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19 부산국제광고제’가 60개국 2만 645편의 출품작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은 545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최고의 두 작품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 중 공익광고 부문은 아랍에미리트 임팩트 비비디오의 ‘블랭크 에디션’이, 제품서비스광고부문은 미국 에프씨비 뉴욕의 ‘와퍼 디투어’가 수상했다.‘블랭크 에디션’은 단순히 아날로그 매체로 그칠 수 있었던 ‘신문’이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레바논의 사회, 정치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대담하고 용기있는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준 캠페인이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모비데이즈는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2019’ 행사를 개최한다.구글코리아와 함께하는 이번 첫 행사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브랜드와 광고대행사, 제작사, MCN 그룹 등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참여사들의 주요 캠페인과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평가하는 어워드 시상식도 동시 진행된다.행사 당일 온라인 현장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한 7개 팀을 선정하고, 양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국민연금이 재벌 총수일가의 회사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스틱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해 스튜어드십코드의 도입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다.경제개혁연대는 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공문을 보내 스틱인베스트먼트(STIC Investments) 펀드에 국민연금이 4000억원을 출자한 것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공문에 따르면 경제개혁연대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1조원대 규모로 설정하고 국민연금이 앵커투자자로 4000억원 출자했다고 알려진 스페셜시츄에이션2호 펀드는 기업구조 개편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10대 대기업집단 가운데 공정거래 관련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 6월까지 10대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 건수는 총 91건이었다. 이 가운데 하도급법 위반이 58건(64%), 공정거래법 24건(26%) 등으로 조사됐다.대기업집단별로 보면 현
재계 1‧2위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같은 처지에 내몰려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그룹 지배력을 확보하면서도 지배구조를 개편해야 하는 게 두 회사의 최대과제다. 하지만 대기업집단을 규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이 예고되면서 마땅한 해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주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율을 현행보다 10%p 올리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특히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집중한 이번 개정안에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범위 확대 등도 포함된다.지금까지는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상장사는 30%, 비상장사는 20% 이상이면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상장사·비상장사 모두 지분율이 20% 이상이면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광고와 콘텐츠와 생활을 연결하는 세계 광고 시장의 흐름을 직접 만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출품된 2만342편의 광고 가운데 세계 각국의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광고 1719편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본선 진출작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 금·은·동상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한편,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좀 더 세분화된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개의 상을 동시에 받았다. 특히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이번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2개를 한꺼번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현대차는 2018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수상 목록은 쏠라티 무빙호텔(최우수상·사운드 디자인 분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 파빌리온(본상 2개·브랜드 경험 설치물 및 사운드 디자인 분야), 파이어니어스 필름(본상·필름&애니메이션 분야), 세이프티 홀로그램(본상·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이다.최우수상을 받은 쏠라티 무빙호텔은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다. 가수나 배우 등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 특별위원회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범위 확대, 공익법인 의결권 행사 제한 등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집중한 공정거래법 개편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 공정위는 이를 참고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달 중 입법예고할 방침이다.특위는 지난 29일 보고서를 통해 현행법상 총수일가가 상장사의 지분 30% 이상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 계열사를 규제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을 20%(비상장사 규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공정위에 권고했다. 아울러 50% 초과 보유한 자회사도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 같은 권고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기존 203곳에서 441곳으로 두배 가량 크게 늘어난다. 현재 총수일가 지분이 20~30% 수준 상장사는 24곳이고 일감 몰아주
지난 2014~2017년 사익편취 규제 대상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규제' 도입 후 일시적으로 반짝 하락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4년 2월 사익편취 규제 시행 이후 내부거래 실태 변화에 대해 분석한 결과 현행 사익편취 규제는 내부거래를 일부 개선시켰으나 사각지대 발생 등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사익편취 규제 대상은 상장회사의 경우 총수일가 지분율 30% 이상, 비상장회사는 20% 이상에 해당한다.공정위에 따르면 규제대상 회사의 2014년 이후 4년 간 내부거래 전체규모는 7조9000억원에서 14조원으로 77.2% 늘었다. 내부거래 비중도 14.1%로 2.7%포인트 상승했다.5년 연속(2013~2017년) 규제대상에 포함된
[뉴스웍스=김동우기자] 국내 10대그룹 계열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0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자동차, 가장 짧은 기업은 한진칼이었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대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0년으로 나타났다.10대그룹 상장사 중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회사는 기아자동차다. 기아차 직원은 평균 20.3년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대로템이 20.0년, 현대비앤지스틸이 19.4년, 현대자동차 17.5년 순이었다.이어 한화생명(16.6년), 현대미포조선
[뉴스웍스=이재아기자]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기업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주총서 주주들의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재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7일 현대차그룹, LG그룹을 비롯한 상장 178개사가 주총을 연다. 24일에는 삼성그룹, SK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928개사가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한다. 이른바 '슈퍼 주총 데이'다.올해 주총의 최대 화두는 '책임경영'과 '경영 투명성 제고'가 될 전망이다.대표이사 교체 등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외손녀 선아영씨와 배우 길용우씨의 아들 길성진씨가 백년가약을 맺었다.11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선씨와 길씨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신부 선씨는 정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딸이며 신랑 길씨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인 평범한 학생이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학창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만남을 이어갔다.결혼식에는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현대가에서는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