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1.9% 증가한 2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5.6%)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점포당 매출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인 7억5000만원 수준을 보일 것이라 설명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메밀단편’과 같은 신사업으로 보폭을 넓히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3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3571억원에 순이익은 325억원으로 각각 18.6%, 44.8% 줄어들었다.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매출은 2조5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다. 다만 영업이익은 4399억원으로 12.4% 하락했다.백화점 4분기 개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한 7034억원,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1447억원이다. 수익성 하락은 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24억원, 영업이익 492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 5.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과 ‘뗏’ 시점 차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중국 위안화 약세,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 등에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 등의 대응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원료공급선 다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림그룹이 HMM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거래 협상이 최종 무산돼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하림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최종적으로 거래 협상이 무산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7일 밝혔다.하림그룹 계열사인 팬오션과 재무적 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도인(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측과 7주간 협상을 벌였지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내 최대 해운사 HMM 매각 작업이 최종 결렬됐다. 매각 측과 우선협상자 대상자 간의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하면서 매각 작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산업은행은 입장문을 통해 “7주에 걸친 협상기간 동안 상호 신뢰 하에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팬오션은 하림그룹의 해운 계열사다. 하림 컨소시엄은 동원그룹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의 약 2.3%를 소각한다고 6일 밝혔다.지누스는 내달 29일까지 자기 주식 23만7972주를 장내 매수한 뒤, 기존 취득한 자기 주식 23만7972주를 포함한 총 47만5944주를 4월 내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주식 총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상승하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올리브영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하는 ‘K뷰티 인큐베이터’로 발돋움하고 있다.6일 CJ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한 ‘100억 클럽’ 브랜드가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중소 브랜드 2개가 탄생했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와 선크림 제품으로 잘 알려진 ‘라운드랩’이 그 주인공이다.또한 지난해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 절반 이상(51%)이 국내 중소 브랜드로 장식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친환경 정책 강화 및 개인 다회용 백 이용 활성화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종이 쇼핑백을 100원씩,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은 500원에 유상 제공하는 쇼핑백 운영 정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스타벅스는 음료, 푸드, MD 등 구매한 물품을 외부로 가지고 나가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종이 쇼핑백이나 다회용 백을 무료로 제공해 온 바 있다. 이번 새로운 정책은 해마다 늘고 있는 종이 쇼핑백과 다회용 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스타벅스는 올해 사용량을 전년 대비 50% 감축시키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LG생활건강은 5일 이 사장이 장내 매수로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1주당 30만998원으로 약 3억원 규모다.이에 따라 이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500주에서 1500주로 늘어났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에도 '책임경영' 차원에서 5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3조2247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7억원으로 5.5%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지난해 4분기 개별로는 매출 91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67.3% 크게 줄었다.지난해 사업부문별로 음료 부문 매출은 1조95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3% 낮아진 1620억원이다. 음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한국통합물류협회 제9대 협회장으로 추대됐다.한국통합물류협회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신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을 비롯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 현대글로비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쿠팡 등 국내 170여 개 물류회사를 회원사로 보유한 국내 대표 물류단체다.신 대표는 오는 3월 1일부터 앞으로 2년 동안 협회를 이끈다. 지난 1990년 제일제당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매일유업은 식물성 제품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브리즈’가 국내 뷰티&헬스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에 입점한다고 5일 밝혔다.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은 식품부터 뷰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코너로, 인기 제품들만 선별해 매대에 선보이는 큐레이션 판매존이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브리즈의 올리브영 입점 배경에 최근 2030 세대에서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오트(귀리)를 사용해 고소한 맛과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이 풍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문경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숨진 문경소방서 김수광(28) 소방장과 박수훈(36) 소방교 유족에게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위로금을 전했다.최근 경북도청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국민을 위해 자기 몸을 내던진 고인들의 숭고함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그들의 깊은 뜻을 기리고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이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우리 사회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분의 유가족을 따뜻하게 보듬어야 하는데 도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글로벌 문화예술계의 거장으로 우뚝섰다. CJ ENM은 이 부회장이 지난 3일 중동 지역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으로부터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Abu Dhabi Festival Award)’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 부회장의 수상은 한국인 중 첫 번째다.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한평생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에게 매년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여한다. 지난 2012년 제정된 이래 팝음악계의 대부인 ‘퀸시 존스’와 세계적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K푸드 브랜드 위상에 맞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다.CJ제일제당은 한국 식문화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 단장을 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K푸드 불모지로 여겨지는 서유럽과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 시장 개척을 목표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서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우선 새로운 BI(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여 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유럽·동남아·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새 BI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