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15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 평균인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3.79포인트(0.15%) 오른 3만4987.0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 지수는 14.27포인트(0.33%) 하락한 4360.0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82포인트(0.7%) 떨어진 1만4543.13으로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유틸리티(1.19%), 필수소비재(0.42%), 금융(0.38%), 산업(0.23%) 등이 강세를, 에너지(-1.41%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럽연합(EU)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목표 아래 대규모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을 내놓았다. 세계 첫 탄소국경세 도입, 휘발유·디젤 차량 판매 중단 등이다. 탄소 배출이 많은 제조업 중심의 한국이 받을 충격파에 관심이 모아진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의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는 이날 역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기 위해 탄소국경세를 도입하고, 2035년부터 EU 내 신규 휘발유·디젤 차량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 등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6영업일 동안 총 6150대의 계약이 접수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완전 신차가 아닌 엔진 모델 추가로는 이례적으로 고객분들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실속 있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한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다양한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싼타페 하이브리드(2WD)의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및 개별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가로등 형태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노상 주차장에 설치한다.수원시는 8월 말까지 장다리공영노상주차장, 매탄4지구노상주차장에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4기를 설치할 예정이다.9월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수원시는 지난 3월 민간충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만석공원 제1공영주차장, 화성행궁공영주차장, 연무대주차장에는 7월 말까지 일반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8월 중 이용할 수 있다.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폐기물 소각로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소각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에 실제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시설관리는 소각로 운영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환경기업이다.소각로 AI 솔루션은 머신러닝(ML) 모델을 신속히 구축, 훈련,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서비스를 통해 첨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주간 기준 ℓ당 1600원을 돌파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600.9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1월 8일(1615원) 이후 2년 9개월만의 최고치다.6월 한 달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휘발유가 전월 대비 35.8원 상승한 ℓ당 1577.3원, 경유가 35.6원 오른 1374.4원이었다.상표별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쌌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월 대비 3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2.3%)과 5월(2.6%)에 이어 6월에도 2%를 상회했다. 다만 올 들어 처음으로 소폭 둔화됐다. 1~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 수준으로 집계됐다.6월 소비자물가를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1년 전에 비해 3.4%, 서비스는 1.6% 각각 상승했다.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주유소로부터 공급받은 등유와 경유로 가짜 석유를 만들어 차량 연료로 사용한 전세버스 여행사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 후 폐업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등 불법으로 석유제품을 유통한 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행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이 유통시킨 가짜석유와 무자료로 거래한 불법 석유제품 유통량이 총351만ℓ(200ℓ 드럼통 1만7550개 분량), 시가 46억원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요새 거의 매일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것 같아요. 휘발유 가격이 너무 비싸서 주유소 가기가 무섭습니다."최근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시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59.3원으로,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도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해 리터당 1576.2원을 기록했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들어 매주 리터당 10원 이상 오르며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회복 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2012년 4월(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달(2.3%)에 이어 두 달 연속 2%를 상회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대폭 상승한 데는 국제유가와 농축수산물 등 공급 측 요인과 코로나로 인한 지난해 5월(-0.3%) 낮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라한호텔그룹은 지난 5월 30일 진행된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라한셀렉트 경주의 패키지 상품 약 8000실을 판매했다고 1일 전했다.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1박 상품인 ‘딜라잇풀 호캉스 패키지’와 2박 상품인 ‘원더풀 키즈 패키지’ 2종을 선보였으며, 방송 종료까지 총 8123실을 판매하며 매출 12억5000원을 올렸다.라한호텔그룹 내 최상위 브랜드인 라한셀렉트 경주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과 오직 홈쇼핑 방송 고객만을 위한 보문호수뷰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선착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GS칼텍스가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에 나서며 수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GS칼텍스는 한국가스공사와 28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의 성공적 론칭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추출설비 구축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실증 및 상용화 등 액화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먼저, 양사는 한국가스공사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화학연구원 차세대탄소자원화연구단이 이산화탄소를 기초 화학 원료인 나프타로 직접전환하는 공정에 사용되는 고효율 촉매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나프타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얻어지며 석유화학 기초원료나 휘발유의 원료로 사용된다.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은 세계 4~5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연간 약 54백00 톤의 나프타 국내 소비를 통해 약 61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2050년 탄소중립에 도달하더라도 기초원료 물질인 나프타의 사용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진정한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해서 화석 연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에쓰오일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복합석유화학시설 프로젝트를 재개한다.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에 정유 분야의 성장이 제한됨에 따라, 석유화학분야의 대규모 투자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겠다는 복안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의 진행을 본격 재개하고, 기초설계 작업에 돌입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지난 2018년 5조원을 들여 진행한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및 올레핀 하류시설(ODC) 완공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가동 중단된 지 닷새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며칠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송유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부 시장은 간헐적인 장애를 겪을 수 있지만, 우리는 최대한 많은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를 시장 정상화 시점까지 운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지난 7일 돈을 요구하는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