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8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총파업에 5만여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민주노총 산하조직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강성인 금속노조가 이번 총파업의 주축이다.민주노총 측은 "이번 총파업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5만명이 참여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다만 자동차 등 다른 업종에선 간부들만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총파업에 나서는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반대, 최저임금 1만원 공약 파기 규탄, 국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옌타이 개발구 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 투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옌타이는 남서쪽으로는 칭다오, 동쪽으로는 웨이하이와 접하고 있어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국제공항 및 옌타이 서항과 고속열차를 갖춰 편리한 교통이 장점인 지역이다.한중 옌타이 산업단지는 이미 누적 500여개(총 투자금액 약 24억 달러)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기업으로는 LG 디스플레이, 현대차 기술 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화건설, 호반건설, 쌍용건설, 고려개발 등이 경력 인재 찾기에 나섰다. 한화건설이 해외(이라크)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품질관리)이며 오는 21일까지 회사 채용 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호반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안전, 보건, AS, 토목 등이며 오는 3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쌍용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안전, 국내건축, 해외건축, 장애인채용전형 등이며 오는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고려개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건설워커가 대형·중견 건설사의 정규직 채용소식을 엄선했다.대림산업 건설사업부가 콘텐츠플래닝팀에서 근무할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그래픽 디자인, 공간 디자인 등이며 오는 3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한화건설이 건축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본사 기술지원(구조)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월 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양우종합건설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영업(민간건축, 개발사업), 하자보수(C/S),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17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또 따른 론스타 사태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김 의원은 "지난 2003년에 있었던 론스타 사태를 기억하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참여정부는 외환은행을 부실은행으로 규정하여 헐값에 론스타에 팔아넘겼다"며 "시급한 구조조정이 필요한데 론스타라는 외국계 사모펀드 외에는 외환은행을 살만한 곳이 없다는 이유였다"고 회고했다.이어 "나중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외환은행 부실은 사실상 조작된 것이었고 론스타는 은행을 소유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림산업, 한화건설, 태영건설, 반도건설 등이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대림산업 건설사업부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경영기획팀 주택·건축 RM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한화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플랜트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태영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안전관리, 건축공무, 건축공사 등이며 2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반도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재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22차 한-필리핀 방산군수공동위원회가 필리핀 마닐라 인터내서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필리핀은 우리의 주요 방산협력 동반자이자 신남방정책의 주요 국가로, 양국은 1994년 한-필리핀 군수방산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1차례에 걸쳐 방산군수위원회를 개최해 왔다.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과 지저스 아빌라 필리핀 국방부 군수획득차관보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동위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추진할 사업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정부 간 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0일 오후 2시 경남 거제도 대우조선해양에서 장보고-Ⅰ급(209급) 잠수함 ‘나대용함’을 성능 개량하여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장보고-Ⅰ급 성능개량 선도함인 최무선함을 해군에 공급한데 이어 두 번째 성능개량 잠수함을 넘기는 것이다. 나대용함은 1,200톤급 잠수함으로 길이가 55.9m, 폭이 6.2m이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장보고-Ⅰ급 잠수함 8번함으로 건조되어 2000년도에 해군으로 인도, 실전 배치되었던 나대용함은 2017년 6월부터 통합전투체계 및 공격 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4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DDC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혁신 분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현장개선 ▲품질보증기법 ▲기업 간 상생협력 ▲창의개선 ▲자유 형식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올해는 총 27개 기업 및 군에서 70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이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15개 분임조가 '소요군·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사례를 발표했다.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중공업은 당초 31일 오전 10시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열고자 했던 임시주총을 이날 오전 11시 10분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일정대로 진행했다.앞서 전문가들은 주총이 열리기만 하면 물적분할안은 무난하게 처리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미 법원에서 노조가 주총 진행을 방해할 경우 1회당 50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고,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물적분할에 찬성했기 때문이다.예상대로 오전 11시 40분 회사의 법인분할 안건은 임시주총을 통과했다. 조금 전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가 끝나자, 노조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에스아이엘이 대우조선해양건설, 컴퍼니에스, 엔에스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및 RTLS를 활용한 밀폐공간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이 27일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지에스아이엘의 방재신기술 지정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이뤄졌다.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해외 기술을 도입해 소화·개량한 것으로, 기존 기술과 비교했을 때 신규성 및 우수성이 인정되는 기술이 방재신기술로 지정되고 있다.IoT를 이용한 RTLS 재난안전 시스템은 터널 및 밀폐구조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파악은 물론 진동,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저지를 위해 주총 예정 장소인 한마음회관을 점거한 현대중공업 노조에 대해 점거를 풀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회사가 위임한 법원 집행관에게 한마음회관을 넘기라는 것이다.이는 공권력 투입이 가능한 근거가 생긴 셈이어서, 내일(31일) 열릴 주총 노조와 사측의 충돌 발생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울산지법 제22민사부는 현대중공업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명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회사 측은 노조가 회사 소유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대해 "도를 넘는 불법파업과 불법행위를 실행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 현대중공업지부가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및 물적분할에 반대하면서 지난 5월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금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해 심각한 조업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노조는 5월 22일과 5월 27일 서울사무소와 울산 본사에 불법 난입을 시도했고 회사시설이며 주주총회 예정 장소인 한마음회관을 불법 점거중에 있다"며 "이러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법인분할 반대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가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현대차 노조는 29일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명의의 긴급성명을 통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30년 연대투쟁으로 맺어진 형제노조"라며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 반대 총파업에 가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28일 울산공장 사업부대표 비상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5시와 7시 현대중공업 노조 총파업 집회에 확대간부와 1직 현장조직위 전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올해 초부터 국내 주요 그룹 계열사의 영업이익과 투자액이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고용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 59개 대기업집단의 올 1분기 실적, 투자, 고용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 합계는 24조50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나 줄어든 수치다.투자액(유·무형 자산 취득액)도 지난해보다 30.5%나 감소한 17조7287억원에 그쳤다.대기업집단의 영업이익과 투자가 올들어 큰